“삶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아가페 시니어 작품 전시회 개최”
- HOON HO CHO
- Dec 23, 2025
- 2 min read
<앵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와 첸틀리, 비엔나 등에서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아가페가센터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70여 점이 전시돼 한인 어르신들의 열정과 삶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조훈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첸틀리, 비엔나 등에서 노인 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아가페에서 지난주 19일 시작으로 센터 어르신들이 직접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 작품 전시회가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아가페 시니어 작품 전시회에서는 특별히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일상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신문지, 병뚜껑, 그리고 자연을 통해 얻어지는 낙엽, 조개껍질 등을 소재로 만든 작품들, 그리고 센터 미술반에서 개인과 공동으로 완성한 작품들까지 포함해 총 70여점이 선보여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한인 어르신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완성되고 전시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미술반을 이끌어온 홍진희 선생의 남다른 열정과 숨은 헌신이 있었습니다.
아가페 미술반 홍진희 선생은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만들어 낸 작품 하나 하나에는 그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전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센터 미술반 반장을 맡고 한정길 어르신은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회원들의 열정으로 올해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작품들이 출품, 전시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특별히 뜻깊은 전시회를 열 수 있도록 아낌없는 수고와 지지를 해준 아가페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한정길 어르신]
또 장영자 어르신은 힘든 이민 생활이었지만 센터 미술반에서 미술을 배우고, 함께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장영자 어르신]

아가페 노인복지센터 이순옥 회장은 지난 일년동안 열심을 다해 미술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회까지 열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하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또 많은 분들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는 소감과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가페 이순옥 회장]
이어 이번 전시회에도 센터 회원 어르신들의 자녀들이 많이 와 부모님이 직접 작업한 작품을 보며 기뻐하고 감격하는 모습이 감동이고 인상적이었다고 전하며, 백세 시대를 맞아 많은 한인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 활기찬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인서트: 아가페 이순옥 회장]
한편 아가페 노인복지센터 내에 마련된 이번 시니어 작품 전시회는 내년초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방문 및 관람 등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703-354-6767번으로 하면 됩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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