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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진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앵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에 한국 글로벌 바이오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첫 미국 내 생산시설을 설립합니다. 카운티 정부는 이번 투자를 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 측면에서 ‘중요한 성과이자 큰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진출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마크 엘리치 몽고메리카운티장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입주를 “지역 경제에 있어 중요한 성과이자 큰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옛 글락소스미스클라인, GSK의 휴먼 게놈 사이언스 제조 캠퍼스 부지를 인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당 시설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내 첫 제조시설이 될 예정입니다.


엘리치 카운티장은 이번 투자로 해당 부지에서 근무하던 500명 이상의 숙련 인력이 고용을 유지하게 되며, 이는 지역 노동시장 안정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향후 현지 제조시설 확대 의지를 밝힌 만큼,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고용 창출과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와 함께 몽고메리카운티 동부 지역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비바 화이트 오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해당 개발을 통해 최대 9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비바 화이트 오크는 과거 모래와 자갈 채취장으로 사용되던 약 280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주거와 상업, 업무 기능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카운티 행정 부책임자인 켄 하트먼-에스파다는 이 프로젝트에 5천 세대의 주택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지역의 공간 구조와 경제 환경을 변화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와 함께 몽고메리카운티는 워싱턴 메트로 운영기관 WMATA, 그리고 민간 개발사와 협력해 노스 베데스다 메트로 인근 개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당 개발은 노스 베데스다와 화이트 플린트 지역의 핵심 경제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카운티 경제개발국의 주디 코스텔로 국장은 몽고메리카운티가 바이오 산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의 20억 달러 투자로 약 2천600개의 일자리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세대 에너지 기업 엑스에너지는 새 본사 설립을 통해 기존 260개의 일자리를 유지하고 향후 6년간 525개의 신규 고용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몽고메리카운티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바이오 및 첨단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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