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조류 1,100 마리 이상 떼죽음 및 병들어, 뉴저지 당국은 조류 독감 의심
- 1 day ago
- 1 min read
<앵커> 뉴저지주 전역에 조류 인플루엔자, 이른바 조류 독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불과 이틀 사이 주 전역에서 천 마리가 넘는 야생 조류가 떼죽음을 당하거나 병든 채 발견됐는데요. 당국은 즉각 정밀 조사에 착수하고 주민들에게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뉴저지주 곳곳에서 야생 조류의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 사이 보고된 폐사 또는 발병 조류는 무려 1,100마리를 넘어섰습니다.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나다 거위'입니다. 현재 벌링턴(Burlington)과 글로스터(Gloucester), 그리고 몬머스(Monmouth) 카운티를 중심으로 사체가 집중 발견되고 있는데요.
특히 글로스터 카운티의 알시온 공원(Alcyon Park)과 베티 공원(Betty Park)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전면 폐쇄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를 강력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 카운티와 미들섹스 등 8개 카운티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다른 5개 카운티에서도 예비 양성 반응이 나와 사실상 주 전역으로 확산한 형국입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선, 병들거나 죽은 새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특히 산책 시 반려견이 새의 사체나 분변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뒷마당이나 공원에서 5마리 이상의 새가 무리지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뉴저지 야생동물 핫라인, 1-877-927-6337번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가 일반인에게 미치는 위험은 낮다고 밝혔지만, 인체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야생 동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영읽남] 한 코미디언이 만든 가짜 불법체류자 신고 센터, 며칠만에 신고 전화만 100통](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9057d1a05d4942cd9d8a24f0ebd7c784~mv2.jpg/v1/fill/w_980,h_551,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9839d2_9057d1a05d4942cd9d8a24f0ebd7c784~mv2.jp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