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피격 사건, FBI 용의자 사진 공개
- K - RADIO

- Sep 11, 2025
- 2 min read
<앵커> 어제(10일) 보수 성향 청년운동 단체 '터닝포인트USA' 공동 창립자인 찰리 커크가 유타주 유타밸리대학교에서 열린 연설 도중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연방수사기관은 현재 총격범을 공개수배하며 추적하고 있지만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보수 성향 청년 운동 단체에서 적극 활동해 온 찰리 커크가, 10일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된 '아메리칸 컴백 투어' 행사에서 청중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던 중 목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결국 사망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약 3,000명의 청중이 있었고, 총격 직후 경찰은 캠퍼스 내 건물을 수색하고 학생들과 참석자들을 안전하게 대피 시켰습니다.
연방수사국, FBI는 11일 목요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을 공개하며 수배에 나서고 있습니다. 사진 속 인물은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제보자에게 최대 10만 달러, 한국 돈 약 1억 4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목격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FBI는 사건이 발생한 대학 캠퍼스 인근 숲 속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총기 및 탄약을 확보해 정말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FBI가 공개한 찰리 커크 암살 사건 용의자 사진 [@FBI X 게시물 캡처]
<인서트>
찰리 커크는 2012년 '터닝포인트USA'를 공동 설립하며 미 전역의 젊은 보수층을 결집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각 대학 캠퍼스를 찾아 자신의 의견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의견을 조목 조목 반박하며 트럼프 정부를 옹호하고, 강경 이민 정책을 지지해왔습니다.
커크는 각 대학 캠퍼스에서 직접 진행한 Q&A 세션을 소셜 미디어에 업로드 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해 트럼프의 재 집권에도 크게 기여한 인물입니다.
커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은 "찰리 보다 미국 청년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설득하고 움직인 사람은 없었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이어 영상 연설에서는 커크를 '순교자'이자 '자유의 투사'로 칭하며, 사후 대통령 자유 훈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이어 혐오와 살해 등의 방법은 자유민주주의의 방법이 아니라며, 반드시 용의자를 잡아낼 것이고, 철저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커크의 아내와 어린 두 자녀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커크의 가족들. 그리고 미국을 축복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찰리 커크는 1993년 생으로, 다음 달 10월 14일 32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었습니다. 아내인 에리카 프란츠브 커크와 202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가 있습니다. 이들 사이에는 2022년 8월에 태어나 세 살 된 딸, 그리고 2024년 5월에 태어난 한 살 아들이 있습니다. 커크 부부는 아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SNS에 공개하지 않고 가족 중심의 삶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사건은 미국 내 정치적 폭력에 대한 우려를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인 미국에서 자신과 견해를 달리하는 정치인들을 향한 정치 폭력이 이어지면서, 트럼프 대통령 암살 시도, 국회의사당 점거 사건, 주 의원 총격 사건 등 정치적 폭력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