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호컬, '뉴욕주 범죄율 낮아져, 연방정부 주 방위군 투입은 정치적 목적'
- Aug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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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방정부가 주 방위군을 시카고, 뉴욕에 배치할 가능성을 내비치며, 범죄 척결을 위한 연방 정부의 개입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는 오늘(26일)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뉴욕 주의 범죄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뉴욕 주 내 범죄는 뉴욕 주 경찰국이 충분히 잘 소화할 수 있다고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제시카 티쉬 뉴욕시 경찰국장은 뉴욕시에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는 구상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티쉬 국장은 팜 본디 연방 법무장관과 회동을 갖고, 트럼프 행정부가 워싱턴 D.C.에서와 같이 뉴욕시에 주방위군을 보낼 필요는 없다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어 화요일, 호컬 주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통화했으며, 이는 뉴욕시 내 연방군 투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의 범죄가 극심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과 직접 통화해, 범죄가 감소하고 있다는 증거 데이터를 모두 전달할 수 있다며, 뉴욕주 범죄척결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고, NYPD는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으며, 주 의회도 느슨했던 법안을 강화해 시민과 주 전체를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주요 범죄 항목들 대부분에서 전년 대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호컬 주지사>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통화에도 불구하고, 워싱턴처럼 뉴욕시에 연방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현재 워싱턴에 배치된 군인들은 체포 권한을 부여받고, 군용 무기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범죄 척결을 위해 싸우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화요일, 워싱턴 D.C.에서의 강력 범죄에 대해 사형제 적용 방침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수도에서 살인을 저지르면 사형을 구형하겠다”고 밝히며, 이는 강력한 범죄 예방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준비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각 주가 사형제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워싱턴 D.C.의 범죄율 급증에 대응해 도심 치안 강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호컬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주 방위군을 배치하려는 정책은, 연방정부 차원에서 주 정부를 장악하려는 것으로, 호컬주지사가 2024년 3월 뉴욕시 지하철에 주방위군을 배치한 것과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당시 자신은 뉴욕시를 지원하고 돕기 위한 매우 명확한 목적을 가진 것이었으며, 무기한 배치가 아닌 ‘범죄 억제 효과’를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팬데믹 사태 이후, 범죄가 증가하고 시민들이 지하철 이용 자체를 꺼리고 불안해하던 시점이었다고 설명하며, 뉴욕주정부는 법 집행의 목적이 아닌 경찰인력 배치로 인해 시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한 대응에 나섰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반해, 워싱턴DC에서는 무장을 주 방위군을 투입해, 시민들을 체포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병력이 투입되고 있는 것이라며, 당시 뉴욕주정부는 시민들에게 안정을 안겨줬지만, 현재 연방정부는 체포를 목적으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서트: 호컬 주지>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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