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총기 안전 정책 재개에 총기 옹호자 천여명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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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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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시민 방위 연맹 VCDL이 로비 데이를 맞아 지난 19일 개최한 제2차 수정 헌법 지지 집회에 총기 옹호론자 약 1천여명이 모여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번 집회의 참석자 수는 작년과 재작년 참석자 수보다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민주당이 주 의회 양원과 주지사 직 등을 장악함에 따라 주내 총기 규제가 더욱 강화될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020년, 민주당이 주 정부 의회에서 과반석을 차지했을 때도 총기 구매자 조사, 월별 구매 가능한 총기 수 제한, 위험 인물로 판단된 이들의 총기를 압수하는 법안 등 포괄적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었습니다.
19일 집회에서는 다수의 연사와 참석자들이 지난 2020년의 총기 규제 강화가 다시 재연되고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집회뿐만 아니라 선거, 지방 정부, 법원 참여 등을 통해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일부 연사들은 새로운 총기 규제 조치가 시행되더라도 총기 권리 옹호자들이 주 정부에 맞서 싸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총기 옹호 집회가 끝난 당일 오후에는 총기 폭력 예방을 위한 집회도 열려 극명한 대비를 보여줬습니다.
해당 집회는 총기 사건 피해자의 가족과 친구, 존스홉킨스 총기 폭력 센터 활동가 등 수백 명의 집회 참여자들이 모여 피해자 추모와 총기 규제를 위한 끈질긴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버지니아 주 민주당은 총기 관련 포괄적 법안 패키지를 제출하는 등 총기 규제가 다시 한번 주 논쟁의 중심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에는 판매 총기와 탄약에 11%의 소비세를 부과해 해당 수익금을 주 총기 사건 및 예방 기금으로 배정할 수 있는 법안과 총기 제조사 및 판매자에 책임감을 지우는 등의 행동 기준을 수립하고 주 법무장관과 검찰이 집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 등이 포함됩니다.
또, 금속 탐지기로 탐지가 안되는 총기와 일련 번호가 없는 총기, 개조 가능한 프레임 등의 판매와 소지를 처벌하는 법안도 재검토 중에 있고 페어팩스 카운티의 댄 헬머 의원은 돌격 소총의 판매와 구매를 금지하는 법안도 재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민주당의 신규 법안에 맞서 공화당은 총기 은닉 휴대 수수료 인하 등의 다소 제한적엔 법안을 제안하고 있지만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직과 더불어 의회에서도 민주당이 다수당을 석권하고 있어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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