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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 여파…뉴욕주 민간 보험 가입자 줄고 에센셜플랜 늘어




<앵커> 올해부터 오바마케어 추가 연방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뉴욕주 민간 건강보험료가 크게 오르자, 민간 오바마케어 가입자는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에센셜플랜 가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올해부터 오바마케어, 즉 건강보험개혁법에 따른 추가 연방 보조금이 종료되면서 뉴욕주 민간 건강보험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주 보건국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기준 민간 오바마케어 보험 가입자는 20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 감소했습니다. 반면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에센셜플랜 가입자는 증가했습니다.


보건국 데이터에 따르면, 에센셜플랜 가입자는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로 보험료가 급등하면서,

많은 가입자들이 민간 보험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비용 부담이 적은 대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뉴욕주 보건국은 보조금 종료 이후 민간 보험료가 평균 약 40% 인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니엘 드 수자 뉴욕주 보건국 대변인은


“보험료가 크게 오르면서 일부 가입자들은 첫 보험료조차 납부하지 못하고 보험을 포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퀸즈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지난해까지는 한 달에 350달러 정도를 냈지만, 현재는 월 686달러를 부담해야 한다”며

“보험료 인상이 생활 전반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에센셜플랜은 뉴욕주가 운영하는 공공 건강보험으로,

메디케이드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민간 보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뉴욕주는 지난해 에센셜플랜 소득 기준을 연방빈곤선 200% 이하에서 250% 이하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인 바 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오바마케어 보조금 종료에 따른 대안으로


처방약 가격 인하와 함께 정부가 소비자에게 직접 보험료를 지원하는 방식의 새로운 건강보험 개편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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