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복지센터, 가정폭력 인식의 달 맞아 ‘희망의 나무’ 개최
- HOON HO CHO
- Oct 16, 2025
- 2 min read
<앵커>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아 워싱턴한인복지센터가 버지니아 레스턴에서 ‘희망의 나무’ 행사를 열고, 다문화 시니어들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위치한 헌터스 우즈 펠로쉽 하우스에서 10월 ‘가정폭력 인식의 달’을 맞이해 ‘희망의 나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계를 비롯해 중국계, 베트남계, 러시아계 등 약 70여명 이상의 다문화 시니어들이 참여해 가정폭력 생존자들에게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사회 내 가정폭력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희망의 나무’ 행사는 ‘가장폭력 인식의 달’의 핵심 슬로건인 “You Are Not Alone,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를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행사 참여자들은 가정 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지와 폭력 근절 의지를 표현하는 보라색 리본에 각자의 언어로 희망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이후 그들은 “폭력 피해를 겪은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는 진정성 가득한 마음을 담아 보라색 리본을 희망의 나무에 걸은 뒤, 모두가 함께 “You Are Not Alone”이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 앞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한 목소리로 전하며 행사를 마무리했습니다.

행사후에 워싱턴한인복지센터는 참여자들에게 가정폭력 인식의 상징 색인 ‘보라색’으로 된 펜 기념품을 전달한 뒤, 행사 참여자들은 함께 모여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싱턴한인복지센터 피해자 지원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언어와 문화가 다르더라도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희망을 나눌 수 있다는 메시지 전하고 싶었다”며 “오늘 희망의 나무에 건 보라색 리본이 가정폭력으로부터 생존한 피해자들에게 용기와 치유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상징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가정폭력 인식의 달’은 1980년대 초 미국 내 여성 인권단체들이 가정폭력 문제를 공론화하기 시작하면서 피해자 지원 운동 등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뒤 ‘피해자 보호 강화, 예방 교육 확대, 공공 인식 제고, 그리고 정책 개선 촉구’등을 목적으로 1987년 공식 선포됐습니다.
미국 내에서 가정폭력은 매년 약 1,000만명 이상이 배우자나 파트너로부터 폭력을 경험하며, 피해자의 85%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또한 코비드19 팬데믹 이후 가정 내 고립이 심화되면서 신고 건수와 긴급 보호 요청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한편 워싱턴한인복지센터 피해자 지원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상담, 통역, 법률 연계, 그리고 긴급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 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703-354-6345번으로 하면 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파워인터뷰] 팰팍 재정적자 77만5천 달러, 결국 주민들에게 전가 될 위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d1d0f893976d44d69630c2299c01aecf~mv2.png/v1/fill/w_980,h_701,al_c,q_90,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9839d2_d1d0f893976d44d69630c2299c01aecf~mv2.pn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