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맨션, AAPI 행사-K라디오 성광옥 대표 수상 영예

<앵커> 어제(13일) 뉴욕시장 관저인 그레이시 맨션에서, AAPI 기념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AAPI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한 인물을 대상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K라디오 성광옥 대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그 현장에 이하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5월은  ‘아시아 태평양계(AAPI) 문화 유산의 달’로 미 전역에서 다양한 기념 행사가 펼쳐집니다. 뉴욕시 행정부 역시 매년 뉴욕시장 관저로 아시아 태평양계 인사들을 초청해 AAPI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13일 화요일 그레이시 맨션에서 열린 AAPI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은 놀라운 AAPI 공동체를 초청해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는 매우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태계 미국인 공동체는 정말 소중하다며, 그레이시 맨션에서 열리는 여름 공식 행사의 첫 문은 늘 아태계 행사로 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API행사를 개최한 에릭애덤스 뉴욕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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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스 시장은 이어, 그레이시 맨션은 뉴욕 시민들의 집, 여러분의 집이라고 강조하며, 그레이시 맨션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아태계 공동체는 뉴욕시에 풍부한 유산을 알리고, 뉴욕시를 발전시키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160여 년 전 일본 무역 사절단의 도착부터 19세기 차이나타운 건설, 한국에서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의 모임인 아세안까지,우리 모두가 뉴욕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그레이시 맨션에서 매년 음력 설, AAPI 축제 등 아태계 행사를 진행할 뿐 아니라 미드타운에서 AAPI 퍼레이드에 함께 행진해 왔고 아시안 혐오 범죄에 맞서 싸워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AAPI(아태계)의 목소리가 반영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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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애덤스 시장과 5명의 수상자들. 오른쪽에서 두 번째, K라디오 성광옥 대표

이어 뉴욕시 아태계 발전을 위해 공헌한 5명의 수상자를 환영해 달라고 말한 뒤, 수상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5명 중 가장 첫 번째로 호명된 수상자는 다름 아닌 K라디오 성광옥 대표였습니다.

수상자로 단상에 오른 성 대표는 수상 직후 연설을 통해, 우선 애덤스 시장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사는, 우리 AAPI 유산을 단순히 기념할 뿐 아니라, AAPI 커뮤니티의 기여와 헌신 그리고 공로를 인정하는 자리라 더욱 뜻 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API는 함께 발전하고, 다음 세대에게 영감이 되며, 더 포용 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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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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