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재단 버지니아 지부, ‘2025 감사와 후원의 밤’ 성황리 개최

HOON HO CHO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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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머니의 사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어려운 아동을 돕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버지니아 지부가 29일, 스프링필드에서 2025 연례 갈라 ‘감사와 후원의 밤’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회원 및 후원자 그리고 지역 정치인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한 해의 나눔을 돌아보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뜻을 모았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경제적.사회적 위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에게 어머니의 사랑으로 급식, 교육 및 선도 프로그램 지원과 함께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글로벌 어린이재단 버지니아 지부가 지난 29일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에 위치한 스프링필드 컨트리 클럽에서 2025 연례 갈라,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에는 버지니아지부 회원과 후원자들을 비롯해 조기중 워싱턴총영사, 케이런 키스 가스라 그리고 케이시 트란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론데이 러스트 프랑코니아 디스트릭 슈퍼바이저, 김제인 글로벌 어린이재단 총회장 및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 등 한인 주요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남숙 글로벌어린이재단 버지니아지부 회장이 로사 박 '2025 감사와 후원의 밤' 행사 준비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디딤새 한국 전통 예술원의 소고춤, 난타 공연과 다이안 신 양의 시 낭송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김남숙 회장의 환영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에 이어 글로벌어린이재단 버지니아지부의 지난 한해 동안의 활동사진 영상, 그리고 공로패 및 감사장 증정 순서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김남숙 글로벌 어린이재단 버지니아지부 회장이 2025 한 해 동안 수고한 지부 임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예림 부총무, 김미영 봉사부장, 박순옥 홍보부장, 손숙희 부회장, 김남숙 회장, 윤애경 부회장, 최조안나 서기, 김혜량 회계, 황인선 친교부장, 김정희 총무>

저녁 만찬 이후에는 이강석 씨의 진행으로 회원들과 후원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연말 파티가 열렸습니다.

김남숙 글로벌 어린이 재단 버지니아 지부 회장은 환영사에서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주고, 미래를 계획하는 모든 일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치가 있다며, 작은 나눔과 관심이 아이들의 내일을 바꾸고 희망을 완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버지니아 지부는 아이들의 세상을 따뜻하게 밝히는 여정에 열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김제인 글로벌 어린이 재단 총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98년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사랑의 불씨가 불우한 아이들의 등불이 되어 현재 23개 지부까지 세워지게 됐고, 특히 버지니아 지부는 지난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고 전하며, 향후에도 지금처럼 서로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하나되어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에게 희망이 빛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서트: 김제인 글로벌어린이재단 총회장]

조기중 워싱턴총영사는 축사에서 글로벌어린이재단 버지니아 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명감으로 나아가 더 많은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