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연휴 첫날, 뉴저지 뉴왁 국제공항 관제탑 통신 장애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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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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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동절 연휴를 맞아 공항과 도로 곳곳이 붐비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휴를 시작하는 어제 오전부터 뉴저지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서는 항공 관제탑과 조종사 간의 통신에 문제가 발생해 지상 이동이 전면 중단되며 대 혼란으로 이어졌습니다. 이하예 기자입니다.
주말을 끼고 월요일 노동절 연휴까지 황금 주말을 앞두고 수많은 여행객들이 공항과 도로로 몰리고 있습니다.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노동절 연휴에,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은 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어제 아침부터 항공 관제탑과 조종사 간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서, 공항 전체에 지상 이동 금지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하루 종일 항공기 운항 지연 및 취소가 잇따르며 모처럼 여행길에 나서려던 이용객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 같은 통신 문제는 처음이 아닙니다. 올봄에도 뉴왁 공항에서 관제탑 통신 장애가 발생해 항공편 지연 사태를 불러왔던 전례가 있습니다. 지난 5월, 뉴저지 뉴왁 국제공항에서는 관제사 인력 부족과 관제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며칠 간 반복돼 각 지역사회 리더들이 나서서, 이는 승객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즉시 관제탑 있어 안전 문제가 제기한 바 있습니다.
당시 통신 장애로 약 90초간 레이더 화면이 꺼지면서, 관제사들은 항공기와 교신이 끊겼습니다. 이 사고로 관제사 일부는 심리적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병가를 내기도 했습니다. 션 더피 교통부 장관은 뉴어크 공항 관제 시스템 개선을 약속하며, 기존 시스템을 최신 광케이블, 무선, 위성 기술로 교체하고, 노후 레이더 618개와 관제 센터 6개를 새로 설치하는 등 3~4년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시 2주넘게 이어진 항공기 취소 및 지연 대란으로 승객들의 분노가 폭발했으며, 척 슈머 민주당 사원 원내 대표는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지금 당장 고치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습니다.

포트 어소리티는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뉴어크, JFK, 라과디아 국제공항 등을 포함해 뉴욕과 뉴저지에서 약 240만 명의 항공 승객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는 노동절 연휴 기준으로 사상 최고 기록입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올해 작년보다 50만 명 더 많은 승객이 탑승할 것으로 보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도로를 이용한 여행길도 만만치 않은 정체가 예상됩니다. 도로와 철도, 항공 교통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오늘 낮 12시부터 밤 8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 사이 차량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노동절 연휴 이동에 나서려면 오전 10시 이전에 길을 나서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뉴욕 뉴저지 항만청은, 이번 주말 약 420만 대의 차량이 뉴욕·뉴저지 주요 다리와 터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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