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이번 주말 대규모 폭설·한파 예보 최대 12인치
- K - RADIO

- Jan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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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주말, 미국 동부 지역에 대규모 겨울 폭풍과 강력한 북극 한파가 동시에 몰아칠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뉴욕시와 허드슨밸리, 뉴저지 전역, 롱아일랜드를 포함한 삼개 주에서는 최대 12인치 이상의 폭설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과 강추위로 인해 교통 혼잡과 학교·공공기관 휴교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이번주말 다시한번 겨울 폭풍이 불어닥칠 예정입니다. 이번 겨울폭풍은 토요일 텍사스에서 발달한 후, 일요일 새벽부터 뉴욕시와 뉴저지, 롱아일랜드 등 동부 지역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폭풍은 남쪽에서 유입되는 습한 공기와 북쪽의 극지 한기가 충돌하면서 형성되는 전형적인 ‘노리스터(Noreaster)’ 패턴으로 분석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눈발이 날리며 시야가 가려지는, 화이트아웃 현상까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뉴욕시를 중심으로 뉴저지, 커네티컷 지역에는 8~1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해안가 지역은 눈과 진눈깨비가 섞여 적설량이 다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폭설 이후에는 북극 한기가 유입돼 최저 기온이 10~15도(섭씨 영하 약 9-12도)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짧은 시간 야외 노출만으로도 동상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은 “금요일부터 시 전체 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하고, 토요일에는 2,000명의 청소 인력이 12시간 교대로 근무할 예정”이라며 “700대 제설 장비를 가동해 눈이 쌓이는 즉시 제설 작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파 대응을 위해 ‘코드 블루’를 유지하며 취약 계층 지원팀도 계속 운영할 계획입니다.

현재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 새벽부터 월요일 초까지 트라이스테이트를 중심으로 폭설이 이어지고, 남부 일부 지역에는 빙결성 비와 진눈깨비가 섞여 교통 상황이 매우 위험해질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5인치의 얼음이 도로에 쌓여 운행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월요일 오전까지 교통 정체와 도로 결빙, 시야 제한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 악화로, 항공편 차질도 예상됩니다. 기상 당국은 주민들에게 주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난방 시설 점검, 휴대전화·보조배터리 충전, 차량 연료 확보 등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노약자와 노숙인 보호, 안전한 이동과 야외 활동 최소화를 강조하며, 폭설과 한파에 따른 각종 사고를 예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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