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인플레이션 환급 수표 오늘(26일)부터 발송 시작
- K - RADIO
- 3 hours ago
- 1 min read
<앵커> 뉴욕주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환급 수표 발송을 오늘(26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번 환급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누가 얼마나 받게 되는지 자세한 내용을 성영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주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인플레이션 환급 수표를 26일부터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캐시 호컬 주지사에 따르면, 약 820만 가구가 이번 환급 대상이며, 가구당 최대 400달러를 받게 됩니다. 주목할 점은, 주민들이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격이 되는 납세자에게 자동으로 우편을 통해 수표가 발송된다는 사실입니다. 주정부는 10월과 11월까지 환급 수표를 계속해서 발송할 예정입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환급 수표를 받으려면, 2023년 세금 신고 기준으로 뉴욕주 거주 소득세 신고서를 제출했어야 하며, 다른 납세자의 부양가족으로 신고되지 않았어야 합니다.

환급 금액은 소득 수준과 신고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3년 부부 공동 신고 소득이 15만 달러 이하인 경우 400달러가 환급되며, 15만 달러를 초과하고 30만 달러 이하인 경우는300달러가 환급됩니다.
단독으로 신고한 경우, 소득이 7만 5천 달러 이하면200달러, 7만 5천 달러는 초과하고 15만 달러 이하인 경우는150달러를 환급받게 됩니다.
부부 공동 신고의 경우 소득이 30만 달러를 초과하거나, 단독 신고의 경우 소득이 15만 달러를 초과하면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주지사 사무실에 따르면, 수표는 우편번호가 아닌 무작위로 발송되기 때문에 이웃과 같은 날짜에 배송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역별 환급 수혜자는 뉴욕시 353만 명, 롱아일랜드 125만 명, 미드 허드슨 92만 4천 명, 웨스턴 뉴욕 58만 5천 명, 핑거 레이크스 51만 3천 명, 뉴욕의 주도 올바니 인근 도시권은 총 47만 5천 명입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환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뉴욕주 웹사이트 tax.ny.gov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AM1660 K-라디오의 기사와 사진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