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국문화원,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항해’ 공연 개최
- HOON HO CHO
- 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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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한국문화원이 오는 10월 8일,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항해’ 공연을 워싱턴DC 인근에서 개최합니다. 한국과 서양 오페라가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국립오페라단의 북미 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열립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워싱턴한국문화원은 오는 10월 8일 오후 7시, 워싱턴DC 인근 타이슨스에 위치한 캐피탈 원 홀 더 볼트에서 한국 국립오페란단의 ‘오페라 항해’ 공연을 개최합니다.
이번 공연은 문화원과 국립오페라단이 공동주최하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하는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 -Arts)’ 사업의 일환으로 워싱턴DC, 뉴욕, LA, 그리고 캐나다 오타와를 포함한 북미순회 투어 프로그램입니다.
이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의 청년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펼치는 젊고 열정적인 무대를 통해 한국 오페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 예술적 교감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줄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페라 항해’ 공연은 한국의 전통 오페라와 서양 클래식 오페라 아리아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음악 여정으로 약 85분간 펼쳐지며, 국립오페라단의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 전통 민속 음악과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 오페라가 함께 어우러지고,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과 민요도 포함되어 한국 음악의 매력을 관객들에게 깊이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1962년 창단된 한국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 한국의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순회 오페라’, ‘성악콩쿠르’, ‘국립오페라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현장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성악, 연출, 무대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이치오퍼 베를린 등과의 교류로 해외 진출 기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미순회 투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워싱턴DC에서 펼쳐지는 ‘오페라 항해’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김희정, 구나운, 테너 김성현, 김재열, 바리톤 김영훈, 박승빈, 피아니스트 박소홍 씨 등 총 7명의 한인 청년 예술가가 참여합니다.
‘오페라 항해’ 공연 입장은 무료이며, 사전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공연 내용 확인 및 사전 등록은 워싱턴한국문화원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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