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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총격 범죄 ‘역대 최저’… “가장 안전한 대도시 위상 재확인”




<앵커>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기 폭력 범죄가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물론 살인과 강도 등 주요 범죄 전반이 감소하며, 뉴욕시가 미국 내 대표적인 안전 도시라는 평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지난해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총기 피해자 수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조란 다니 뉴욕시장, 제시카 티시 뉴욕시 경찰국장은 6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총 688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전 최저 기록이었던 2018년 754건보다 약 10%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직전 해인 2024년과 비교하면 총격 사건은 217건, 약 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발생한 총격 사건은 35건에 불과해, 뉴욕시 역사상 단일 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총기 범죄뿐 아니라 전체 범죄 지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뉴욕시의 연간 총 범죄 발생 건수는 12만1542건으로, 전년도보다 2.8% 감소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살인 사건이 20.2% 감소했고 강도는 9.8% 빈집털이는 3.9% 중절도는 1.9% 차량 절도는 5.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중교통 안전 지표도 개선됐습니다. 티시 경찰국장은 “전철 등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범죄 역시 약 4% 감소했다”며 “뉴욕시는 여전히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뉴욕시 전반에서 살인 사건이 감소한 가운데, 퀸즈 지역에서는 살인 사건이 전년 대비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치안 관리의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취임 이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찰력과 공공안전 강화를 위해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다”며 “이번 통계는 그 같은 정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습니다.



K RADIO김소영 기잡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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