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학부모협회, 제17대 공동회장 체제 출범… 22년 이끈 최윤희 회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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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인 학부모 사회의 대표 단체인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 세대 교체에 나섰습니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KAPAGNY)는 7일 퀸즈 거성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7대 방지현·변희숙 공동회장 체제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오랜 기간 협회를 이끌어 온 최윤희 회장의 퇴임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협회 측은 이번 지도부 교체가 경험과 변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지현·변희숙 공동회장은 협회를 이끌어온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새로운 소통과 참여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2년간 KAPAGNY의 성장과 정체성을 이끌어 온 최윤희 회장의 공로도 집중 조명됐습니다. 최 회장은 제6대 회장 취임을 시작으로, 협회가 위기이거나 도약이 필요한 시점마다 리더십을 맡아 제7대, 제11대, 제12대, 제1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제16대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장기간 핵심 지도자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2000년대 초반, 한인 학부모들이 미국 공립학교 제도와 언어 장벽으로 큰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학부모 교육 세미나와 학교 제도 설명회, 상담 창구를 체계적으로 마련해 한인 학부모들의 이해와 참여를 크게 넓힌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습니다.
KAPAGNY는 매년 ‘스승의 날’ 행사 등 다양한 교육 관련 행사를 통해 한인 학부모와 학교 간의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시대 변화에 따라 협회의 역할 또한 새롭게 정립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협회는 “공동회장 체제 출범을 계기로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새로운 리더십이 조화를 이루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뉴욕 한인 학부모 사회의 대표 단체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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