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소셜연금 월평균 2,190달러…뉴욕은 2,018달러로 21위입니다

K - RADIO
1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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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별 은퇴자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급액을 비교한 결과, 뉴저지는 전국 2위를 기록한 반면 뉴욕은 21위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2024년 연금 지급액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 은퇴자의 월평균 소셜시큐리티 연금 수급액은 2,018달러 22센트입니다. 이는 50개 주와 워싱턴 DC를 포함한 51개 지역 가운데 21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반면 뉴저지는 월평균 2,190달러 5센트로 집계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급액을 기록했습니다. 커네티컷주는 2,196달러 15센트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의회 전문지 더힐은 사회보장국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결과를 전했습니다. 이번 집계는 장애인이나 유족 연금은 제외하고, 은퇴자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만을 기준으로 산출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은퇴자의 연금 수급액이 과거 소득 수준, 근속 연수, 연금을 받기 시작한 나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이 때문에 같은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개인별 실제 수령액에는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국 또는 주별 평균 수급액은 전체적인 경향을 보여줄 뿐, 개인이 실제로 받게 될 금액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함께 지적됐습니다. 더힐은 개인별 예상 수급액을 확인하려면 사회보장국이 제공하는 공식 연금 계산기를 활용하는 것이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은퇴를 앞두고 있다면 본인의 예상 수급액을 미리 확인하고 은퇴 시점과 재정 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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