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뉴욕한인회 재정 운영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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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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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한인회의 재정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사장과 부이사장, 그리고 전직 한인회장들이 잇따라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재정 관리의 투명성과 한인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한인회의 재정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 이사장, 그리고 전직 한인회장들이 잇따라 입장을 밝힌 가운데, 재정 관리의 투명성과 한인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한인회 재정 문제를 두고 내부 구성원들의 우려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인회 문영운 부이사장은 현재의 재정 운영과 관련해 “문제가 적지 않다”며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곽호수 이사장은 재정 집행 과정에 대해 “회장의 요청으로 승인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사회 일각에서는 이사회의 관리·감독 기능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전직 한인회장들의 시각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김광석 전 한인회장은 “한인회 재정과 운영 전반에 분명한 문제가 있다”며, “한인회장은 권력이나 명예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 봉사의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회장직은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하는 자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민선 전 한인회장 역시 “한인회장은 개인적인 이익을 기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사비를 들여가며 공동체를 위해 일해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월급을 받으려면 한인회장이 아니라 사무국 직원으로 일을 했어야 한다" 지적했습니다.
K라디오에서 이사회 입장, 현 이사장 입장, 그리고 전직 한인회장들의 입장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K-라디오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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