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 402명 인수위원 공개… 한인 전문가 최소 3명 포함
- K - RADIO

- Nov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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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의 차기 행정부 구성이 본격 시동에 들어갔습니다.
맘다니 시장 당선자가 내년 1월 1일 취임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인으로 추정되는 인사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맘다니 시장 당선자는 24일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행정부의 정책 준비를 담당할 17개 인수위원회에 총 402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크리티컬 어드바이저(Critical Advisors)’로 불리며 향후 시정 방향 설정에 직접 관여하게 됩니다.
공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인으로 추정되는 성씨를 분석한 결과, 최소 3명이 인수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커뮤니티 안전위원회에는 <조앤 유> 전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사무총장과 강주현 경찰개혁 커뮤니티연합(CPR) 디렉터가 참여합니다. 커뮤니티 노동자 정의위원회에는 변호사인 현우 데이빗 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맘다니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구성 취지를 설명하며
“정부, 노동계, 비영리단체, 학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새 행정부의 정책 개발과 실행 방향을 조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택 문제, 보육 부담, 생활비 상승 등 뉴욕시가 직면한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맡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요 인수위원으로는 뉴욕택시노동자연맹의 바이라비 데사이 사무총장, 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 아티바 에드워즈 회장 겸 CEO, 뉴욕데이케어협의회 파라 가드너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news@dc131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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