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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차기 행정부 준비 박차, 애덤스 이스라엘 방문


<앵커> 차기 뉴욕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가, 새로운 뉴욕시 행정부 꾸리기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에릭애덤스 현 시장과는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맘다니는 애덤스가, 자신의 핵심공약 추진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나서, 원활한 인수인계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장 당선인인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가 시행정부 인수를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에릭 애덤스 현직 시장은 이스라엘 방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수인계 과정을 앞두고, 벌써부터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맘다니 당선인은 13일 목요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를 직접 만나 향후 시정 운영의 우선순위를 논의했습니다.


한편 애덤스 시장은 이스라엘 방문을 준비 중이며, 경제 개발 리더들과 직접 뉴욕시 내 반유대주의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반 이스라엘 행보를 보여온 맘다니에게는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이며, 애덤스는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다음 주 돌아올 예정입니다.


애덤스 시장과 맘다니 당선인의 인수팀은 지금까지 단 한 차례 공식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맘다니가 당선된 지 열흘이 다되도록, 현직 시장과 시장 당선인의 대면 회동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맘다니 당선인은 부시장·비서실장 등 핵심 보직 일부를 공개하며 빠르게 시정 구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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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와 애덤스의 마찰은 겉으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이 애덤스 시장이 임기 종료를 몇 주 앞두고, 자신의 핵심 공약을 방해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겁니다. 특히 애초 시니어를 위한 공공주택으로 개발하려던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가든(Elizabeth Street Garden)’ 부지를 개발계획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애덤스 시장은 ‘엘리자베스 스트리트 가든(Elizabeth Street Garden)’ 부지에 시니어를 위한 주택을 짓는 데 동의했다가, 지난 6월 돌연 입장을 바꿔 이 부지를, 시 공원 부지로 지정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해당 토지에 대한 공원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주택 개발은 사실상 매우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맘다니 당선인은 지적했습니다.


애덤스와 맘다니의 첫 대면 회동은 애덤스 현 시장이 이스라엘 방문을 마치고 다음주 귀국한 뒤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맘다니가 유임을 요청한 제시카 티시 뉴욕시경국장과의 회동도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티시 국장은 아직까지유임 여부에 대한 확답을 내놓지 않고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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