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미니애폴리스서 ICE 총격에, 여성 운전자 총격 사망



<앵커>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이 차량을 운전하던 시민을 총격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시 당국은 ICE(아이스)를 맹비난했습니다. 현지에서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 입니다.


7일 수요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남부 주거 지역에서 ICE 요원이 한 차량 운전자에게 총격을 가해 여성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 이민단속 과정에서, 단속요원이 쏜 총에 여성 운전자가 사망하면서, 이민 단속을 둘러싼 반발이 격화될 수 있는 상황이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이번 총격은 단속요원의 자기방어 차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의 행위는 "테러 행위"라고 규정했습니다.단속 당시 주변에 있던 시미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ICE 요원들이 눈이 쌓여있는 조용한 주택가에서 차량 한대를 세우려 하지만, 차가 조금씩 움직이며 현장을 빠져나가려는 듯 보입니다. 이에 서너명의 단속 요원이 차량 주변에 서있었고, 차량 앞쪽에 서있는 남성이 운전자를 향해 최소 두발의 총탄을 발사했습니다. 당시 차량의 주행속도가 빠르지 않아, 차량 앞에 있던 단속요원은 차량을 피할수 있었지만, 피하는 대신 총격을 가했습니다.


<인서트>


이번사건에 대해 크리스티 넘 국토안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해당 여성 운전자가 차량으로 ICE 요원을 차로 치려 했다고 말한 뒤, ICE 요원은 훈련받은 대로 행동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ICE요원들은 미니애폴리스 거리에서 범죄자 검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이에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자신도 사건 영상을 직접 봤는데, ICE요원들의 무력진압을 정당방위라고 포장하는건 그야말로 헛소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인서트>


이에 제이콥 프레이(Jacob Frey)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언론사 기자회견을 통해, "ICE요원이, 무모하게 무력을 사용해 인명피해를 낸 것"이라며 격앙되고 절제되지 않은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프레이 시장은 "ICE 단속요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지만, 되려 그 반대라며, 지역사회에 혼란과 불신을 초래하고 있으며 가족을 찢어놓고, 결국 오늘 사람이 죽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시민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경제에 이바지하며 열심히 살아왔다고 말하며, ICE 요원들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철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브라이언 오하라 미니애폴리스 경찰국장 역시, "해당 여성이 법 집행 요원의 조사 또는 활동의 표적이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며 해당 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ICE 요원이 나타나자, 현장에서 길을 막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이번 총격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도시에서 벌이는 이민 단속 작전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2024년 이후 단속 과정에서 벌어진, 최소 다섯 번째 사망 사건으로 기록됐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2,000명 이상의 연방 요원들이 투입되었으며, 일부는 소말리아계 주민 관련 사기 혐의와 연계된 단속을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토드 라이언스 ICE국장 직무대행은 6일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미네소타주 전역을 대상으로 ICE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속 작전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작전에는 약 2천 명의 연방 이민 단속 요원이 미니애폴리스 일대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수십만 명의 소말리아 난민들이 한때 번영했던 미네소타를 장악했다”고 지적하며, 강도 높은 이민자 단속과 추방 정책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출마했던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한 전쟁과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이끄는 미네소타주를 상대로 이민 단속뿐 아니라 각종 정책 분야에서 압박 수위를 높여온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미니애폴리스는 지난 2020년 5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곳으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 BLM 시위를 전국적으로 촉발시킨 곳이라 더욱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이에 팀 월츠 주지사는 시민들에게 "침착할 것"을 당부하며 상황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총격 현장에는 다수의 시민이 모여 연방 요원들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아라"과 "ICE는 미네소타에서 나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K-RADIO

Headquarter
209-35 Northern Blvd. #212
Bayside, NY 11361 (Headquarter)
info@am1660.com

Tel: (718) 352 - 1660
Fax: (718) 352 - 1663

New Jersey
530 Main Street #202
Fort Lee, NJ 07024 

Tel: (201) 242 - 1660

  • Youtube
  • Instagram
  • naver

Washington D.C.

3554 Chain Bridge Rd. #306

Fairfax, VA 22030

info@dc1310com

Tel: (703) 273 - 4000

© 2025 K-RADIO LLC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