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기업인친선포럼, OBBBA시대 '한인 비즈니스 새로운 환경 대응 전략 포럼' 개최

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American Korean Businessmen Friendship Forum)은 오는 11월 19일(수) 오후 5시 30분, 버지니아 맥린(McLean) 소재 Omni Financial에서 ‘Navigating the OBBBA Era: Strategies for Korean American Business Owners’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제정된 One Big, Beautiful Bill Act(OBBBA) 가 한인 기업 환경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세무·이민·경영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간단한 네트워킹 리셉션으로 시작해 임정란 부사장(Cultural Vistas, Vice President)의 개회 인사와 강고은 AKBFF 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Young Kim(사진) 미 연방하원의원(캘리포니아 제40선거구)이 기조연설(Keynote Address)을 맡는다.

김 의원은 미 의회 최초의 한인 여성 의원 중 한 명으로, 현재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하위위원회 위원장(Chair)으로 활동하며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경제 및 외교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설에서는 OBBBA 법안과 관련된 정책 환경과 한인 기업이 참고할 시사점을 중심으로 발언할 예정이다.

이후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는 Sammy Kim 변호사(The Law Offices of Sammy Kim PLLC, 세무·재정 전문), Sang Kuen Park 변호사(Park & Woo, P.C., 이민·노동 전문), Hwa Yu 대표(Delta One LLC CEO, 국방산업 분야)
가 참여해 OBBBA 법안이 한인 기업의 세금 제도, 인력 구성, 운영 전략뿐 아니라, 한·미 간 방산 및 정부조달 시장에서의 새로운 협력 기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다각도로 논의한다.

패널 토론은 Kevin Park 대표(SJ Investment CEO)의 사회로 진행되며, 법안 시행에 따른 세무 계획, 이민·노동 변화, 산업별 비즈니스 전략 등 실질적인 실행 방안이 공유될 예정이다.

강고은 회장은 “이번 포럼은 새 법안의 찬반을 논하기보다, 한인 기업이 변화된 제도 환경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전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등록이 권장된다. 문의는 이메일 secgen@akbff.org로 하면 된다.

(기사제공: 미한기업인친선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