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21기 임기 막바지까지 ‘대북정책 추진’ 강조
- HOON HO CHO
- May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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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는 올해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속에서도 통일,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 사회 지지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역할과 노력을 다하자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는 지난 24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총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1월부터 5월 22일까지의 회계보고와 함께 통일의견 수렴을 위한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분과별 토의와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민주평통은 최근 국제질서의 불안정성이 증대, 불확실한 국제 정세 속 북한의 도발 위험성 상존, 통일에 대한 회의론 확산 가능성에 따라 헌법 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을 위해 대내외 정책에 대한 종합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한국이 주도하는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공감대를 확산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오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 주요 참가국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민주평통은 통일회의론에 대응, 통일 의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통일활동을 통한 통일 공감대 확산 및 국민 통일역량 결집을 위한 노력, 세대별 맞춤형 통일교육 사업 전개, 북한 인권문제 개선을 위한 지속적 관심 제고, 통일 공공외교 활동 확대 등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후 이날 정기회에서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김용운, 박종윤, 정찬수, 곽순희, 변재은 자문위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또한 박주용 자문위원은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회의 참석 및 회의결과에 대해 전했고, 이문형 간사는 21기가 시작된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의 실행사업 등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린다 한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2분기 정기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북정책 추진이라고 강조하며, 사무처의 추진방향에 함께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21기 자문위원들의 수고와 협조로 지금까지 잘 진행해 올 수 있었다는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인서트: 린다 한 회장]
한편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오는 7월 북한이탈주민의날 행사, 2025 한미청소년 역사탐방 등을 개최할 예정이고, 8월 9일 종무식을 끝으로 21기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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