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북 페스티벌, 20주년 맞아 9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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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 최대 무료 도서 축제인, 브루클린 북 페스티벌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300여 명의 작가와 250여 출판사가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들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뉴욕시 최대 규모의 무료 도서 축제, 브루클린 북 페스티벌(Brooklyn Book Festival, BKBF)이 오는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열립니다.
브루클린 북 페스티벌(BKBF)은 다양한 독자들을 브루클린을 비롯해, 국내외 작가와 출판사, 서점 등과 연결해 출판 문학을 기념하고, 문학 공동체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돼 왔습니다.
메인 행사인 축제일(Festival Day)인 9월 21일 브루클린 보로 홀과 인근 행사장에서 펼쳐지는 '문학 마켓플레이스(Literary Marketplace)'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약 300명의 작가와 250여 개 출판사가 참여합니다.
특히 올해는 제 20회를 맞아 브루클린과 전 세계의 신진 작가부터 저명 작가까지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9월 14일에는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상 축제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리며,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Children’s Day ’ 행사가 펼쳐집니다.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북엔드(Bookend Event)가 열립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웹사이트 brooklynbookfestival.org 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브루클린 북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지난 20년간 저희를 도와주신 모든 작가, 출판사, 자원봉사자,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올해도 브루클린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찾아 올 문학 애호가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 RADIO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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