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읽남] DC 주방위군 총격에 트럼프 대통령 격노
- Bareun Media

- Nov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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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추수감사절 하루 전인 지난 26일, 아프가니스탄 국적의 남성 라마눌라 라칸왈이 워싱턴 DC 주방위군 2명에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총격을 당한 두명의 병사 중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도 중퇴에 빠져 있는 상황 속에서 총격범 라칸왈이 미국 CIA가 조직, 훈련한 아프간 현지인으로 구성된 대테러 특수부대 제로 부대 소속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하며 그동안 미군과 협력한 아프간인 일부에게 망명을 허용했고 총격범 라칸왈도 이때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격노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우선 AP 통신의 27일 기사 <Trump says one of the two West Virginia National Guard members shot by Afghan national has died>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President Donald Trump said that one of the two West Virginia National Guard members shot by an Afghan national near the White House had died, calling the suspect, who had worked with the CIA in his native country, a “savage monster.”>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근처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자에게 총격을 받은 웨스트버지니아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히며, 모국에서 CIA와 협력했던 용의자를 “야만적인 괴물”이라고 비난했다.>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사망한 주방위군 병사를 <an “incredible person, outstanding in every single way.”> <“모든 면에서 뛰어난, 놀라운 인물”>이라고 추켜 세우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본인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전임 바이든 행정부를 맹 비난하며 일부 국가 출신의 이민을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7일 트루스 소셜에 게시된 게시글은 미국에 망명하려고 하는 아프간인들이 가득 들어찬 비행기 사진과 함께 이러한 멘트가 쓰여 있습니다.
< This is part of the horrendous airlift from Afghanistan. Hundreds of thousands of people poured into our Country totally unvetted and unchecked. We will fix it, but will never forget what Crooked Joe Biden and his Thugs did to our Country!>
<이것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끔찍한 공수 작전의 일부다.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심사나 검증을 전혀 받지 않은 채 우리 나라로 쏟아져 들어왔다. 우리는 이를 바로잡겠지만, 사기꾼 조 바이든과 그의 깡패들이 우리 나라에 저지른 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다!>
대통령은 일분 뒤 또다른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I will permanently pause migration from all Third World Countries to allow the U.S. system to fully recover, terminate all of the millions of Biden illegal admissions, including those signed by Sleepy Joe Biden’s Autopen, and remove anyone who is not a net asset to the United States, or is incapable of loving our Country, end all Federal benefits and subsidies to noncitizens of our Country, denaturalize migrants who undermine domestic tranquility, and deport any Foreign National who is a public charge, security risk, or non-compatible with Western Civilization.>
<나는 미국 시스템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모든 제3세계 국가로부터의 이민을 영구적으로 중단하고, 졸린 조 바이든의 자동 서명기로 승인된 사항을 포함해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적으로 허용한 수백만 건의 입국을 모두 취소하며, 미국에 자산이 되지 않거나 미국을 사랑할 능력이 없는 자를 모두 추방 하고 비시민권자에 대한 모든 연방 혜택과 보조금을 중단하고, 국내 평화를 훼손하는 이민자들의 시민권을 박탈하며, 공공 부담이 되거나 안보 위협이 되거나 서구 문명과 양립할 수 없는 외국인 모두를 추방할 것이다>
<These goals will be pursued with the aim of achieving a major reduction in illegal and disruptive populations, including those admitted through an unauthorized and illegal Autopen approval process. Only REVERSE MIGRATION can fully cure this situation. Other than that, HAPPY THANKSGIVING TO ALL, except those that hate, steal, murder, and destroy everything that America stands for — You won’t be here for long!>
<이러한 목표는 무단 자동 서명 승인 절차를 통해 입국한 자들을 포함해 불법적이고 사회 질서를 교란하는 인구 집단을 대폭 축소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오직 역이민만이 이 상황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미국에 더 이상 오래 머물지 못하는 미워하고, 훔치고, 살해하며, 미국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자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기원한다>
강도 높은 단어로 자신의 분노감을 드러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더욱더 지지층 결집과 위기 돌파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들어 지지층 분열과 지지율 하락 위기를 겪고 있는 대통령은 조만간 반 이민 정책과 더불어 주방위군의 치안투입안에도 박차를 가하려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미국 사회가 더욱 안정화되기를 기원하며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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