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읽남] 트럼프 대통령, "그린란드, 무력으로 병합하는 일은 없을 것"
- K - RADIO

- Jan 21
- 3 min read
Updated: Jan 21
![[사진 설명: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06057b65ce4449a0a74b35ba379878ae~mv2.jpg/v1/fill/w_980,h_656,al_c,q_85,usm_0.66_1.00_0.01,enc_avif,quality_auto/9839d2_06057b65ce4449a0a74b35ba379878ae~mv2.jpg)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스위스 동부에 인구 약 1만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에 각국 정상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바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 전세계 정계, 관계, 재계 유력 인사와 언론 및 경제학자 등이 모여 세계 경제 현안과 문제 등에 대한 각종 해법을 논의하는 민간 포럼에 예전과는 다른 이유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를 미국에 병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이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들에 관세 인상안까지 들이대며 병합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속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전한 연설 내용, 로이터지의 1월 21일 기사 <Trump tells Davos the US will not use force to gain Greenland> 통해 함께 보시겠습니다.
우선, 기사가 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요약입니다.
<Trump took a hectoring tone, chastising the United States' European allies for their insolence, disloyalty and policy missteps in areas ranging from wind power and the environment to immigration and geopolitics.>
<트럼프 대통령은 강압적인 어조로 유럽 동맹국들을 질책하며, 풍력 발전과 환경부터 이민 및 지정학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태도, 불충실함, 정책적 실수를 지적했다.>
<Trump's increasing threats to Europe over Greenland have frayed transatlantic ties and worried Europeans, overshadowing a speech that was intended to focus primarily on the U.S. economy.>
<그린란드 문제를 둘러싼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에 대한 위협이 거세지면서 미국과 유럽의 관계가 악화되고 유럽인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미국 경제에 초점을 맞추려 했던 연설의 본질이 흐려졌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를 두고 전한 연설 내용입니다.
<"No nation or group of nations is in any position to be able to secure Greenland other than the United States," Trump said, adding: "I'm seeking immediate negotiations to once again to discuss the acquisition of Greenland by the United States.">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외에 그 어떤 국가나 집단도 그린란드를 확보할 수 없습니다.”라며 “미국의 그린란드 매입을 재차 논의하기 위한 즉각적인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후 일각에서 우려 중인 무력 병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People thought I would use force, but I don't have to use force. I don't want to use force. I won't use force.">
<“사람들은 내가 무력을 사용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무력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는 무력을 사용하고 싶지 않고 무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병합에 무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지만 유럽에 대한 비판은 계속 이어 나갔습니다.
<“I love Europe, and I want to see Europe go good, but it’s not heading in the right direction,”>
<“저는 유럽을 사랑하며 유럽이 잘되길 바라지만,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습니다”>
<“We want strong allies, not seriously weakened ones. When America booms the whole world booms,” and, “You all follow us down, and you follow us up.”>
<”우리는 약한 동맹이 아닌 강력한 동맹국을 원합니다. 미국이 번영하면 전 세계가 번영하고 유럽 미국이 추락할 때 따라 추락하고, 상승할 때 따라 상승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있는 덴마크를 향해서도 일침을 가했습니다.
<Trump asserted that Denmark promised to spend “over $200 million to strengthen Greenland’s defenses” and then insisted it has “spent less than 1% of that.”>
<트럼프 대통령은 덴마크가 “그린란드 방어 강화에 2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겠다”고 약속했다가 “그 금액의 1%도 안 되는 금액만 썼다”고 주장했다.>
<The president also lashed out at Denmark for being “ungrateful” for the U.S. protection of the Arctic island during World War II and continued to make his case that the U.S. needs to control the island for the sake of national security.>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덴마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북극을 보호해준 미국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한 모습을 보인다”고 비난하며, 국가 안보를 위해 미국이 이 섬을 통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했다.>
<“This enormous unsecured island is actually part of North America,” Trump said. “That’s our territory.”>
<트럼프 대통령은 “이 거대하고 방어되지 않은 섬은 사실 북미의 일부”라며 “그곳은 우리의 영토”라고 말했다.>
무력은 쓰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소유 의지는 분명히 했습니다.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다보스 포럼에서조차 영토와 힘의 논리가 중심에 선 지금, 트럼프식 외교가 다시 한번 국제 사회에 어떤 파장을 던질지 주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