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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파멜라 스미스 경찰청장 사임


<앵커> 워싱턴 DC 경찰청을 이끌어온 파멜라 스미스(Pamela Smith) 청장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역사상 첫 흑인 여성 청장으로 기록된 스미스 청장은 그동안의 소회와 감사의 뜻을 밝히며 사임 배경을 전했습니다.

 

워싱턴 DC 경찰청의 파멜라 스미스 청장이 사임을 발표한 데 이어 공식 성명을 밝혔습니다.

 

스미스 청장은 성명에서 DC에서의 임기를 “가장 큰 영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사진 출처: DC 경찰청 공식 홈페이지
사진 출처: DC 경찰청 공식 홈페이지

 또한 그녀는 자신을 임명한 뮤리엘 바우저 시장과 DC 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스미스 청장은 이 직책이 도전적이면서도 보람 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사임 이유에 대해 스미스 청장은 그동안 쉴 틈 없이 일하느라 가족의 생일과 친지 결혼식 등 중요한 순간을 놓쳤다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자신과 가족을 위해 이번 결정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인서트 - 스미스 청장>


그녀는 범죄율을 제로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중요한 과제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스미스 청장은 DC 경찰청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DC 주민들의 회복력과 공동체 정신에 깊이 감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경찰청을 이끌었던 경험을 “평생의 자부심”으로 간직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미스 청장은 DC 경찰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경찰청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녀는 2023년 7월 바우저 시장에게 지명돼 같은 해 11월 DC 의회의 인준을 받았습니다.

 

24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2022년 DC 경찰청에 첫 치프 에쿼티 오피서로 합류했습니다.

 

그전에는 미 공원경찰청 청장을 지내며 연방 요직을 맡아왔습니다.

 

올여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비상 명령을 내려 DC 경찰을 연방화했을 때도 스미스 청장은 지휘 라인에 있었습니다.

 

당시 수백 명의 주방위군이 워싱턴에 투입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8월에는 마약단속국 국장이 긴급 경찰 커미셔너로 임명되며 수시간 동안 치안권을 넘겨받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은 곧 철회돼 스미스 청장이 계속해서 부서를 이끌었습니다.

 

스미스 청장의 공식 퇴임일은 오는 12월 31일입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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