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워싱턴 일대 “수년 만의 폭설 대비”… DC·MD·VA ‘총력 대응’


<앵커> 워싱턴 DC와 인근 메릴랜드, 버지니아 지역에 이번 주말, 수년 만에 가장 큰 눈폭풍이 예보되면서 지방정부가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당국은 대설과 함께 진눈깨비, 빙판길, 강추위까지 겹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워싱턴 DC 지역이 이번 주말 강력한 겨울 폭풍을 앞두고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습니다.


국립기상청은 토요일 밤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강도가 강해질 것으로 보고, 월요일까지 겨울 폭풍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풍으로 워싱턴 일대에는 최소 5인치, 지역에 따라서는 8인치 이상, 많게는 두 자릿수 적설이 예상됩니다. 일요일에는 특히 50번 도로 남쪽과 95번 고속도로 인근을 중심으로 눈에 진눈깨비와 얼음비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이후에는 강한 한파가 몰려오면서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DC 공공사업국 산하 제설작업을 총괄하는 워닉 웨스트 국장은 “최근 몇 년간보다 훨씬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DC시는 제설 차량 약 200대에 더해 민간 계약업체 100여 곳의 지원을 받아 이른바 ‘총력 대응 체제’ 상황에 돌입했습니다.


이미 목요일 밤부터는 주요 도로에 제설용 염화칼슘과 소금을 사전 살포해 눈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웨스트 국장은 시민들의 협조도 강조했습니다.


제설 차량이 접근할 경우 최소 30미터, 약 100피트 이상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폭설로 ‘눈 비상사태’가 선포될 경우, 비상 도로에 주차된 차량은 견인 조치될 수 있다며 미리 차량을 이동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등 일부 공공서비스가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인내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메릴랜드 주정부도 신속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폭설에 대비해 ‘준비 태세 선언’을 발령하고, 주 비상관리국에 전면적인 사전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메릴랜드 주방위군은 서부, 중부, 그리고 동부 해안 지역에 인력과 특수 차량을 사전 배치해 신속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당국은 이번 폭설로 주말과 월요일 출근길까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최신 기상 정보와 도로 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


K-RADIO

Headquarter
209-35 Northern Blvd. #212
Bayside, NY 11361 (Headquarters)
info@am1660.com

Tel: (718) 352-1660
Fax: (718) 352-1663

New Jersey
530 Main Street #202
Fort Lee, NJ 07024

Tel: (201) 242-1660

  • Youtube
  • Instagram
  • naver

Washington DC

3554 Chain Bridge Rd. #306

Fairfax, VA 22030

info@dc1310com

Tel: (703) 273-4000

© 2025 K-RADIO LLC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