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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작업으로 뉴욕시 교대주차 규정 중단 연장 결정

<앵커> 지난주 뉴욕을 강타한 겨울 폭풍의 흔적이 여전히 도시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까지 겹치면서 제설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요. 뉴욕시 당국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거리 청소 주차 위반 단속인 ‘교대 주차 규정(Alternate Side Parking)’ 중단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자입니다.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당초 예정되었던 사이드 주차 규정(ASP) 중단 조치를 오는 8일 일요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폭설 이후 이어진 영하권의 강추위로 인해 단단하게 얼어붙은 눈더미를 치우기가 여의치 않다는 현장 상황을 반영한 것입니다.


뉴욕시 긴급관리국(NYCEM)은 이번 주말 다시 한번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날씨가 풀린 평일 낮시간대를 이용해 차량 주변의 눈과 얼음을 미리 제거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현재 제설 작업 현황에 대해 “뉴욕시 청소국 직원들이 24시간 체제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 현재까지 5만 2,000곳 이상의 횡단보도와 1만 1,000개 이상의 소화전, 그리고 1만 7,000여 곳의 버스 정류장 제설을 마쳤으며, 지금까지 1억 5,000만 파운드 이상의 눈을 녹였고, 도로에는 2억 파운드 이상의 제설용 소금을 살포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대주차 규정 중단과는 별개로, 유료 주차미터기 규정은 평소대로 유지됩니다. 또한 소화전 주변 15피트 이내 주차는 안전을 위해 엄격히 금지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 당국은 제설 작업 중인 청소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지 않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요청하며, 이번 주말 찾아올 2차 한파에 대비해 노약자들의 외출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K Radio 성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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