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NVIDIA와 한국 PC방: AI 인공지능, GPU 26만장 한국공급은 무슨 뜻? (이철우 변호사, Workman Nydegger Law Fi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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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v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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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변호사님으로 부터 GPU가 무엇인지, 인공지능과 연결해서, 그리고 한국의 PC방들이 젠슨 황의 미래의 꿈을 어떻게 도왔는지, 들었습니다. 타이완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미국에 이민 온 이 동양아이를 놀리고 괴롭혔던 켄터키의 아이들은 지금 젠슨 황의 Nvidia에서 개발된 GPU가 자신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AI를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안다면 어떻게 느낄까요? (진행: 김경주)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이 경주에서 열린 APEC에서 GPU 26만장을 한국에 우선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
- GPU란?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이나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ML))에는 GPU가 필요함
○ 중앙처리 장치(CPU)는 컴퓨터의 두뇌라고 불림. 그럼 GPU와의 차이점은?
§ CPU는 직렬처리 장치임. 즉 모든 연산을 순서대로 하나씩 하나씩 처리함. 그리고 CPU는 모든 종류의 연산및 제어를 할 수 있음 (범용 처리 장치)
§ GPU는 한번에 여러개의 연산을 함 (병렬처리). 그리고 특화된 작업(이미지 처리, AI연산, 이미지 렌더링등)을 주로 함
§ 즉 CPU는 뇌처럼 명령을 조율하고, GPU는 근육처럼 수많은 계산을 동시에 처리하는 장치
- 그럼 GPU 26만장이 갖는 의미는?
○ 1950년부터 인공지능의 개념은 있었음. 하지만 그 당시에는 인공지능이 똑똑하게 될 만한 연산 능력과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했음.
○ 과거에는 데이터 수천에서 수만개로 학습을 했지만, 현재에는 수십억, 수조개의 데이터로 학습을 함 --> 갑자기 지능이 증가함
○ 과거에는 직렬식으로 학습을 했거나, 병렬식으로 학습을 했어도, 연산의 양이 적었는데, 현재에는 동시에 수억개의 연산을 수행가능하게 됨. 기존 CPU보다 수백배 빠른 속도로 학습을 함.
○ 즉 데이터 양의 증가와 병렬로 수억개 이상의 연산을 동시에 하는 하드웨어, 즉 GPU가 등장하면서 인공지능의 지능이 급속도록 빨리 증가함.
○ 현재 엔비디아의 GPU 한장으로, 병렬로 (동시에) 실수 연산은 1초당 약 51조번, 정수 연산은 약 1979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음. 그러면 26만장으로 할 수 있는 실수 연산은 1경 7000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음.
§ 참고로 전세계 슈퍼컴퓨터 1위는 현재 실수연산으로 1초에 약 1700조번의 연산을 할 수 있음.
○ 즉 GPU 26만장은 대형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독자적으로 만들고 생성형 AI, 자율주행, 바이오 연산등의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만들어줌.
§ 현재, 미국은 GPU 50-70만장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인 약 40-60만장 (속도 제한된 것)을 보유하고 있기에 한국이 GPU보유로는 세계 3-5위 수준이 될 수 있음.
- 왜 젠슨 황이 한국에 이렇게 많은 GPU를 우선 공급하겠다고 했는가?
○ APEC에서 젠슨 황은 자신이 1997년경 엔비디아가 그래픽 칩 시장에 진입하려던 초기 시기에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편지를 받았음.
§ 한국의 피씨방 -> 그래픽카드
§ 이스포츠(eSport) -> 그래픽카드 공급에 큰 도움
○ 젠슨 황은 이 편지를 평생의 영감이 된 편지라 언급. 그 편지에는
§ 모든 한국인을 브로드밴드로 연결하겠다
§ 비디오게임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
§ 세계 최초로 비디오게임 올림픽을 열고 싶다
○ 정부·삼성·SK·현대차에 각 5만장씩 그리고 네이버 클라우드에 6만장
○ 특별히 한국에 우선 공급하는 이유로
§ 한국은 세계 최고의 메모리 반도체 강국-> 지피유에 쓸 수 있는 메모리반도체의 공급. 서로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 한국 정부의 AI 생태계에 대한 비전과 실행력
§ 또한 자동차및 기타 제조업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할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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