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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공습 후 폭력 시위, 테러 위험 고조. NYPD 경계 강화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말, 이란 공습에 나선 가운데,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후 뉴욕시에서도 이란 관련 시위와 집회가 이어지고 있어, 뉴욕시경(NYPD)이 보안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캐시호컬 뉴욕주지사 역시 주민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가운데, 뉴욕시 곳곳에서 이란 관련 시위와 축하 기념 집회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이란 지도자 제거를 지지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지만, 일부는 공격이 과도하다고 비판했습니다. 2일 이란 정권 교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타임스퀘어에 모여 들었고, 전쟁 반대 시위자들은 콜럼버스 서클에서 시위집회를 이어갔습니다. 3일 화요일은 부림절(Purim)로, 구약성경에 나오는 하만이 유대인을 말살시킬 계획을 세웠지만, 에스더 왕비에 의해 계획이 좌절되고 유대인이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유대인의 명절입니다. 이에 유대인 명절과 회당 모임을 앞두고, NYPD는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 유대인 회당 및 커뮤니티에 특별 순찰요원을 배치했습니다. NYPD는 시민들에게 지상뿐만 아니라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도 드론 등을 통한 보안 활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안내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 역시, 이란에 대한 이번 공습으로 인해, 뉴욕이 잠재적 타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어 “이번 이란 공격의 보복은 중동에 국한되지 않고 뉴욕을 타깃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외로운 늑대 유형의 단독 범행에 의한 위협도 배제할 수 없다”며 “뉴욕주와 연방 및 로컬 당국이 협력해 종교시설 등 범행에 취약한 커뮤니티 보호를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뉴욕에는 수천 명의 이란계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부 이란계 주민들은 이번 공습을 통해 이란이 민주화 체제로 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부는 민간인 피해를 우려하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우리 부모와 가족에게 자유 이란이라는 희망이 가까워졌다”고 축하한 반면, 일부는 “전쟁에 나서는 막대한 군사비용을 미국 시민들의 삶을 지키고 윤택하게 하는데 쓰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이어지는 공습과 보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감뿐 아니라 뉴욕시의 테러 위험 고조로, 현재 뉴욕에는 대테러 전문팀과 추가 경찰 인력 배치, 드론 감시 체제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S RESERVED
- 뉴욕시, 올 가을부터 2세 아동 2천명 대상 무료 보육 시행
<앵커>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오후 2세 아동 대상 무료 보육 프로그램인 ‘2-K’를 이번 가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 커뮤니티에서 우선 2,00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4년 내 뉴욕시 전역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무상교육과 대중교통 무료화, 렌트비 안정을 공약으로 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의 2세 유아 대상 무상 보육이 본격 시행될 예정입니다. 맘다니 시장은, 뉴욕시민들의 생활비 안정을 위해서는 무상보육과 렌트비 안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2세 아동 대상 무료 보육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아이 키우는 일은, 마을 전체가 함께 해야 한다며, 뉴욕시 행정부는 뉴욕시 보육 위기를 정면으로 함께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가을을 기점으로 우선 2,000명의 2세 아동에게 무상 보육을 제공한다며, 차세대의 밝은 미래를 제공하는 시작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우선 4개 지역을 시작으로 무상보육에 돌입하며, 4년 내로 뉴욕시 전역에서 2K 무상교육 프로그램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한 캐시호컬 뉴욕 주지사 역시 “뉴욕에서 어린 아이를 키우는게 힘든일이 되거나, 사치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무상보육 제공이라는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올해 12억 달러 이상을 뉴욕시의 조기 보육 및 교육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2K 무상보육 프로그램 초기 운영을 위해 7,300만 달러를 배정했습니다. 2027년 가을에는 5개 자치구 전체에서 약 12,000명의 2세 아동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매년 프로그램 아동수를 확대해, 4년 내로 뉴욕시 전역에서 2K프로그램을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입니다. <인서트> 올가을 2K 무상보육 프로그램 우선 시범지역은 맨해튼에 위치한 School District 6, 워싱턴 하이츠·인우드·해밀턴 하이츠 및 일부 맨해튼빌 지역이며, 더 브롱스 지역에 위치한 School District 10 , 포드햄·벨몬트·노우드·마블힐·모리스 하이츠 등이 포함됐습니다. 브루클린 지역의 School Districts 18 과 23, 카나르시·브라운스빌·오션힐 및 일부 이스트 플랫부시 지역과, 퀸즈 School District 27, 오존파크·사우스 오존파크·리치몬드 힐·우드헤이븐·하워드 비치·록어웨이 및 일부 린든우드, 스프링필드 가든 노스 입니다. 카마르 새뮤얼스 뉴욕시교육감은 “ 2-K 무상보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은 모든 아동이 가정경제 및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질 높은 보육 및 조기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시 2K 무상보육 시범 프로그램은 올 9월부터 시작되며, 뉴욕시는 향후 수주 내로, 각 학군 내 보육 기관 및 가정 보육 제공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보육 및 조기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아동은 물론, 쉘터에 거주하고 있는 유아도 포함해 제공됩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S RESERVED
- 뉴욕 맨해튼 교통혼잡세, 트럼프 반대 불구 연방법원 합법 판결
<앵커> 뉴욕시 맨해튼 60스트릿 남단 상업지구로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교통혼잡세 프로그램'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수차례 반대 입장을 밝혀 왔습니다. 하지만 연방 법원은 3일 맨해튼 교통 혼잡세 프로그램이 합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 연방지방법원이 3일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해 온 뉴욕시 교통혼잡세 프로그램에 대해 합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뉴욕 연방지법 루이스 리먼 판사는 3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뉴욕시 교통혼잡세 징수 중단 조치에 나서려는 것은 위법이라고 판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션 더피 교통부 장관은, 맨해튼 교통혼잡세 징수를 중단시키기 위해 연방 승인 철회를 시도했으나, 법원은 “교통부의 조치는 자의적이고 법률에 맞지 않으며 재량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판결은 2025년 1월 5일 시행된 맨해튼 교통 혼잡세 프로그램에 대한 결정으로, 2019년 뉴욕주의회를 통과했으며 연방 환경 평가를 거쳐 조 바이든 전 행정부 아래에서야 최종 승인됐습니다. 리먼 판사는 판결문에서 “프로그램 시행 전, 민주적 절차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번 판결에 대해 “교통 혼잡세는 합법적이며 효과적이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난 1년간 교통 체증 감소와 대중교통 재원 확보 등 큰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통 혼잡세는 센트럴파크 남쪽, 맨해튼 60스트릿 남단으로 진입하는 대부분 차량에 부과되며, 차량 종류와 시간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1회 통행 비용은 약 9달러 입니다. MTA 보고서에 따르면, 통행료 시행 이후 맨해튼 상업지구로 진입하는 차량 수는 약 2,700만 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대기오염은 22%, 차량 운행 속도는 23%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통행료 수입은 5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 예상보다 높은 재원을 확보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도로를 지나가는데 혼잡세를 징수하는 프로그램은 서민들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든다며 강력히 반대했으며, 2025년 대선 당시 취임 즉시 교통 혼잡세를 중단하겠다고 공약하고, 2기행정부 취임이후 실제로 교통혼잡세 중단을 명령했지만, 뉴욕주의 소송으로 법적 다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연방지법의 판결로 트럼프 대통령의 교통혼잡세 중단 시도는 법적 제동이 걸렸습니다. 자노리버 MTA 회장은 “교통량은 감소하고, 환경은 개선됐으며, 비즈니스는 성장했고, 수백만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에 필요한 투자금이 혼잡세 징수를 통해 마련되고 있다”며 이번 교통 혼잡세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S RESERVED
- NYPD, 이란 공습 사태로 뉴욕 전역 경계 강화
<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합동작전으로 이란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한 이후 국제 정세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경(NYPD)은 테러 발생 및 폭력 시위 가능성에 대비해 뉴욕 전역에서 순찰과 경계 강화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대적으로 이란을 공습한 가운데, 연일 공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뉴욕에서 테러 및 혐오범죄, 폭력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뉴욕시 경찰국이 경계태세에 나섰습니다. 현재 뉴욕시경은 이란 관련 충돌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종교시설과 외교 공관, 교통 요충지 등 민감 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일, 유대교 명절인 부림절(Purim)을 앞두고, 뉴욕 전역 유대교 회당에서 대규모 행사가 예정돼 있어, 더욱 경계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NYPD는 “위협 환경이 고조된 상황을 감안해 시민들이 밀집하는 곳과 공격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강화에 나섰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치안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중동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보복성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인구가 밀집해 있는 세계 경제의 수도인 뉴욕 역시 잠재적 위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레베카 와이너, NYPD 대테러 부국장은 “뉴욕시에서 현실화될 수 있는 모든 위협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 첩보를 추적해 사전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구체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위협이 확인될 경우, 시민들에게 즉각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경계 강화 조치는 이스라엘 주유엔대표부, 주요 회당, 대중교통 허브 등 뉴욕시 전역의 핵심 시설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공격을 사전에 억제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1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대해 현지 수사 당국은 용의자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데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NYPD는 이처럼 이란 공격에 자극을 받아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이른바 ‘외로운 늑대’ 유형의 위협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이날 “이번 사태로 뉴욕주와 뉴욕시가 보복의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재 뉴욕은 높은 경계 상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란계 뉴욕 주민과 유대인 커뮤니티를 향해 “뉴욕은 모두가 안전하게 속할 수 있는 곳이며, 주정부가 이를 계속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S RESERVED
- VA 교통위원회, 셰난도어 50마일 철도·트레일 이전 결정 전격 철회
<앵커> 버지니아 교통위원회가 전임 글렌 영킨 주지사 행정부가 추진했던 셰난도어 지역 철도·트레일 사업 이전 결정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50마일 구간의 노후 철도 회랑을 철도로 복원할지, 트레일 중심으로 개발할지에 대한 공론화 절차가 다시 진행될 전망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 교통위원회는 지난달인 2월 17일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전임 글렌 영킨 행정부 말기에 통과됐던 사업 이전 결정을 공식 철회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셰난도어 지역의 약 50마일에 달하는 노후 철도 회랑을 복원해 철도와 다목적 트레일을 함께 조성할지, 아니면 트레일 전용으로 개발할지를 결정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영킨 전 주시사는 지난해 12월, 약 7억 달러가 소요되는 ‘철도와 트레일 병행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와 의견 수렴 기회가 축소됐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 행정부는 공공 참여 절차를 우선하겠다며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닉 도노휴 버지니아 교통장관은 “우리가 주민들에게 약속한 공공 참여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라며 “투입되는 예산은 납세자의 세금인 만큼 책임 있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지난 1월 6일, 사업을 버지니아 교통부에서 버지니아 여객철도청으로 이관하기로 한 표결이었습니다. 당시 표결은 6대6 동률이었고, 교통장관의 캐스팅보트로 통과됐습니다. 이관이 이뤄질 경우, 3천5백만 달러의 주정부 보조금이 셰난도어 밸리 배틀필드 재단에 전달돼 철도 부지를 매입하고 트레일을 건설하는 구조였습니다. 해당 재단은 1996년 연방의회가 설립한 단체로, 해리슨버그와 스턴턴, 윈체스터 일대 남북전쟁 유적지를 보존해 온 기관입니다. 그러나 사업 수행 능력을 둘러싼 의문도 제기돼 왔습니다. 한편, 이번 철회 결정에도 불구하고 철도 복원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닙니다. 주 의회는 토지 매입이 향후 철도 운행 가능성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일부 위원들은 철도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지만, 최종 표결에서 이전 결의안은 철회됐습니다. 현재 부지 소유주로 되어 있는 노퍽 서던과의 매입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며, 교통위원회는 3단계 최종 보고서와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검토한 뒤 최종 방향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건강 증진을 위해 다목적 트레일 조성을 지지하는 목소리와, 철도 복원을 통한 교통 확장을 기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셰난도어 지역 교통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케인 연방상원의원, 이란 전쟁권한 결의안 재추진… “의회, 전쟁 찬반 명확히 밝혀야”
<앵커> 버지니아주 팀 케인 상원의원이 이란 전쟁권한 결의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케인 의원은 의회가 향후 군사행동 승인 여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결의안은 군사행동 책임 논의를 촉발할 전망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소속 팀 케인 상원의원이 이란과 관련한 군사행동에 대해 의회의 승인 여부를 명확히 하는 전쟁권한 결의안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케인 의원은 “전쟁에 대해 찬반 투표조차 하지 않을 용기가 없다면, 우리의 아들딸을 전쟁터로 보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케인 의원은 이번주중 최대한 빨리 결의안을 상원의회가 표결에 부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현재 전쟁이 진행 중이지만, 향후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을 의회가 공식적으로 승인할지 여부를 의회에서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결의안 통과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통과를 위해서는 민주당 의원 전원과 일부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공화당의 랜드 폴 의원은 결의안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지만, 민주당의 존 페터먼 의원은 반대 의사를 밝힌 상태입니다. 케인 의원은 지난해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했을 당시에도 유사한 결의안을 발의했으나, 당시 표결에서 53대 47로 부결된 바 있습니다. 케인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설령 통과되지 않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런 전쟁권한 표결은 행정부가 군사행동의 정당성을 국민 앞에 설명하도록 만들고, 국민이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케인 의원은 상원 군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당한 근거 없이 젊은이들을 전쟁에 보내지 않도록 의회가 적극적으로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꾸준히 주장해 왔습니다. 케인 의원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버지니아 주지사로 재임하면서 이라크 전쟁에서 많은 버지니아 출신 장병들이 희생된 경험을 떠올리며, 이 문제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그의 아들은 해병대에서 복무 중입니다. 반면, 공화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결정이 헌법상 권한에 따른 것이라며 강하게 옹호하고 있습니다.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존 튠 의원은 이란이 오랜 기간 중동 지역에서 테러를 조장하고, 핵 프로그램과 탄도미사일 능력을 확장해 왔다며, 미국과 동맹국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번 작전의 성공과 무엇보다 위험에 처한 미군 장병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인 의원의 결의안이 이번에도 통과될지는 미지수지만, 의회 내 전쟁권한 논의와 군사행동에 대한 공개적 책임 요구를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전임 FIFA 회장, "현 FIFA 회장 너무 정치적" 비판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2026년, 새해 이후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침공해 마두로 전 대통령을 체포했고 멕시코에서는 최대 마약 카르텔의 수장이 체포돼 나라 전체가 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렇게 국제사회에 불안한 소식과 무력분쟁이 가득한 2026년에도 국제사회를 다시 하나로 규합하는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바로 2026년 북 중미 월드컵인데, 최근 전임 FIFA회장이 현 FIFA회장에 관해 언급한 인터뷰 내용이 공개돼 전세계 축구팬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임 FIFA 회장 제프 블래터는 지난 2015년, 부패 혐의로 스위스에서 체포됐고 17년간 FIFA 회장직을 맡았던 그는 결국 회장직에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났습니다. 블래터 전 회장은 이후 현 FIFA 회장인 지아니 인판티노의 친 트럼프 성향을 비판하며 새로운 논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인판티노 회장이 특별히 제정된 FIFA 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했고, 또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위원회에 미국 공화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모자를 쓰고 참석하는 등 친 트럼프 성향을 꾸준히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블래터 전 회장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관련 소식, 폴리티코지의 27일자 인터뷰 기사 < ‘FIFA is a dictatorship’: A former FIFA president lashes out at his successor’s Trump ties > < ‘FIFA는 독재 체제다’: 전 FIFA 회장, 후임자의 트럼프와의 관계에 격분 > 통해 자세히 알아보시겠습니다. 폴리티코지는 우선 인판티노 현 회장의 리더십 스타일과 관련해 블래터 전 회장에게 질문했고 이에 블래터 전 회장은 이렇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그는 태양왕처럼 통치한다. FIFA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FIFA 본부에 나타날 때 인사받는 것을 싫어한다. 아무도 그와 엘리베이터를 함께 탈 수도 없다. 그는 완전히 고립돼 있다.> 결론적으로 인판티노 현 회장은 극도로 고립된 권력을 행사하고 있고 기존 집단 지도체제의 FIFA에서 독재를 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폴리티코지는 이어 <블래터 회장은 트럼프에 대해서는 다르게 반응한다. 인판티노의 트럼프 접근 방식을 어떻게 보는가?> 라고 질문합니다. 블래터 전회장의 답변입니다. <복종적이라고 본다. 트럼프에게 FIFA 평화상을 수여한 건 이해할 수 없다. 인판티노는 트럼프에게 아첨한다. 그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인판티노가 트럼프의 정책이 끔찍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어떤 결정도 막았다는 소식은 단 한 번도 듣지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세네갈, 아이티 등 월드컵 본선 진출국을 포함한 39개국 팬들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블래터 전 회장이 인판티노 현 회장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 <모든 월드컵에는 FIFA와 2026년 대회의 미국, 멕시코, 캐나다와 같은 개최국 간 계약이 체결된다. 이 계약은 본선 진출팀의 모든 선수, 관계자, 팬은 물론 심판진에게도 비자가 발급되어야 한다고 명시한다.> <인판티노는 트럼프에게 이 점을 분명히 하고 계약 이행을 요구해야 한다. > 폴리티코지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시애틀과 같은 민주당 우세 지역에 소요사태가 발생할 경우 월드컵 경기 개최권을 박탈하겠다고 위협한다고 전하며 블래터 전회장의 의견을 묻습니다. <월드컵 일정과 개최 도시는 오래전 확정됐다. 조직적 규율은 트럼프와 인판티노 모두에게도 존중되어야 한다.> 정치와 거리가 멀다고 느껴지는 축구도 결국 정치와 멀어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전직 FIFA 회장의 입을 통해 드러난 오늘의 FIFA는, 더 많은 돈과 더 큰 무대를 얻는 대신 정치와 권력에 너무 가까워진 모습이기도 합니다. 월드컵은 여전히 선수들의 것이고 팬들의 축제이지만, 그 위에서 누가 어떤 방식으로 결정권을 쥐고 있는지는 더 이상 외면하기 어려운 질문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블래터 전 회장도 과거의 부패 의혹에 있어 여전히 자유롭지 못합니다만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가 정치적 중립성을 잃어가는 것도 또다른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S RESERVED
- 트럼프 대통령, VA 덜레스 공항 재설계 추진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덜레스 국제 공항의 재건축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2일, 백악관에서 인프라 및 건설 업체 관계자 6명을 비공개 회의 방식으로 접견했고 익명을 요청한 회의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들이 덜레스 공항 전면 개편 제안서를 대통령과 숀 더피 교통부 장관에게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공사 업체 AECOM을 포함한 업체 관계자들은 덜레스 공항의 구조 변경, 신규 터미널 건설, 여행객 운송 수단인 피플 무버 셔틀버스를 없애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지난 2월 25일, 해당 관계자들을 다시 소집해 공항 재설계와 관련된 업데이트된 제안안을 받았습니다. 덜레스 공항은 버지니아에 위치해 있는 워싱턴 DC의 대표 공항으로 매년 약 2,700만 명의 승객이 찾는 국제공항임에도 여행객들이 다른 대형 공항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특히 승객들을 터미널간 이동시키는 피플무버라는 셔틀버스와 관련된 악명이 높습니다. 피플무버는 1960년대 도입됐고 한 번에 약 1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지만 소요 시간이 너무 길고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오고 있습니다. 이에 트럼프 행정부는 여행 황금기 추진과 더불어 지역 인프라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공항 개편 논의를 시작해 왔습니다. 쿠시 데사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덜레스 공항은 미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여행객들과 귀국하는 미국인들의 자부심과 경외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전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항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이스트윙 재건설, 워싱턴 DC 개선문 건설 등의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일부 반대측에서 강하게 비판해 왔지만, 덜레스 공항 재설계와 관련해서는 상대적으로 비판의 의견이 적습니다. 현재 백악관은 덜레스 공항 프로젝트를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전에도 공항 건물의 디자인은 높게 산 점을 들어 공항 내부 시설과 운영 측면에서의 개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공연시설 케네디 센터의 이름을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명명한 것을 두고 덜레스 공항의 정식 명칭 또한 변경이 가능 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Radio 김 훈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워싱턴 수도권 일원, 이란 공격 이후 보안 대폭 강화…사이버 경계령도 발령
<앵커> 중동에서 벌어진 이란에 대한 공격 여파로 워싱턴 DC 등 수도권 일대에서 보안 강화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당국은 연방 시설과 외교 공관 경계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사이버 보안 경계 강화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중동 사태가 전 세계적인 파장으로 이어지면서 DC지역을 포함한 미국 주요 도시들에서 보안 조치가 크게 강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단행한 뒤 이어지는 긴장 상황 속에서 나왔습니다. 워싱턴 DC를 비롯한 연방 수도권 일대에서는 연방 정부 시설, 대사관, 외교 공관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경계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현지 경찰과 연방 요원들은 주요 장소에서 순찰과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평소보다 더 많은 인력이 배치돼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위협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당국은 선제적 조치를 통해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 국토안보부와 정보 당국은 사이버 공간에서도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공공기업과 기업들에게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및 이란과 연계된 사이버 위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전문가들은 개인과 기관 모두 사이버 방어 태세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권고는 이메일 피싱, 악성 링크, 시스템 취약점 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백신 소프트웨어 최신화, 강력한 비밀번호 사용, 정체 불명의 첨부파일 열람 금지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베이스 및 네트워크 관리자들은 내부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의심스러운 활동을 즉각 보고하라는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한편 현지 경찰 관계자는 아직 시민을 직접 겨냥한 실질적 위협 정보는 없지만 상황이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도 평소보다 경계심을 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외교적 장소나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공공시설 주변에서는 주변을 잘 살피고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보안 강화 조치는 중동에서의 군사적 충돌이 전 세계적 우려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향후 미국 내 보안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욕주 난민 구금 후 석방 뒤 사망 사건. 호컬 주지사 연방 당국 비판
<앵커> 뉴욕주 버팔로에서, 50대 미얀마 출신 난민이 연방 국경순찰대에 의해 보호 조치 없이 풀려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시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연방 당국의 책임을 강하게 지적하며 진상 규명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연방국경순찰대가, 50대 뉴욕주 버팔로 거주 난민을 체포 구금했다가, 아무런 보호조치 없이 도넛 가게 앞에 내려주고 떠난 뒤, 이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당 남성은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라 보호가 필요했음에도, 석방 과정에서, 가족이나 친지에게 인계하지 않고, 길에 버리듯 내려주고 떠난 것으로 드러나, 수사당국의 업무처리에 있어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은 상황입니다. 지난달 19일 뉴욕주 버펄로에 거주하던 미얀마 출신 56세 난민, 누룰 아민 샤 알람(Nurul Amin Shah Alam)이 연방 국경순찰대에 의해 체포돼 구금됐습니다. 하지만 국경순찰대는 샤 알람이 추방 대상자가 아니라고 판단하고 그를 풀어줬습니다. 하지만 석방 과정에서 연방 요원들은 샤 알람을 버펄로 도심에서 수킬로미터 떨어진 한 도넛 가게 앞에 내려주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체포됐다 풀려난 샤 알람은, 시력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였으며 영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샤 알람은 도넛 가게 앞에 홀로 남겨진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습니다. 가족들은 샤 알람이 석방된다는 소식에 교도소 앞에서 기다렸지만, 그가 나오질 않자, 실종 신고에 나섰습니다. 샤 알람은 실종 닷새 뒤, 버펄로 다운타운 스포츠 경기장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버펄로 경찰에 따르면 검시 결과 사인은 건강 문제로 판단됐으며, 타살이나 저체온증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배제됐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았던 샤 알람은 어떻게든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 위해 버팔로 다운타운까지는 이동을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현재 뉴욕주 경찰은 연방 요원들이 그를 도넛 가게에 내려준 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션 라이언 버펄로 시장은 이번 사망 사건에 대해 “연방 당국의 명백한 직무 유기”라며 “눈이 보이지 않는 취약한 난민을 한겨울 밤에 아무런 보호 조치 없이 길 한복판에 방치한 것은 비인도적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경보호국(CBP)은 “본인이 원했기에 커피숍 인근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킨 것이었으며, 당시 그는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보이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일 월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경보호국의 대응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구금한 후, 구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석방 결정을 내렸다면, 안전하게 석방하고 명확하게 소통할 책임이 있다”며 “이번 사건에서 기본적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호컬 주지사는 “거의 시각을 잃고 영어도 하지 못하는 난민이 혹한 속에 아무런 도움 없이 방치됐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라며,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진상 규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뉴욕주 검찰총장실과 함께 가능한 모든 조사 수단을 검토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 사안을 “연방 권한 남용의 또 다른 사례”로 규정하며, 국토안보부와 이민 당국의 운영 전반을 문제 삼았습니다. 특히 연방 요원들이 주거지와 민감한 장소에 무단으로 접근하거나, 연방단속 요원이면서 경찰이라고 신분을 허위로 밝히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미국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 권리 훼손 행위이며 정의를 구현해야할 수사당국이 거짓을 말하고 있는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인서트> 뉴욕주 정부는 이에 따라 주 차원에서 연방 이민 단속의 범위를 제한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주거지와 학교, 병원, 종교시설 등 민감한 장소에 대한 연방 요원의 접근을 제한하고, 지역 경찰이 민사적 이민 단속에 동원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입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는 범죄를 저지른 이들에 대한 합법적 추방에는 협조할 것”이라면서도 “헌법적 권리가 침해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결코 침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이하예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S RESERVED








![[영읽남] 전임 FIFA 회장, "현 FIFA 회장 너무 정치적" 비판](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eabf84149a284b00b4e11b435b646eaa~mv2.jpg/v1/fit/w_176,h_124,q_80,usm_0.66_1.00_0.01,blur_3,enc_auto/9839d2_eabf84149a284b00b4e11b435b646eaa~mv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