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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A 형제, ICE 요원 살해 모의 혐의로 체포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이민단속 요원 살해를 모의한 혐의로 형제 두 명이 체포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철저한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지니아주에서 이민단속국 요원 살해를 모의한 혐의로 형제 두 명이 체포됐습니다. 국토안보부는 지난 26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체포된 이들은 존 윌슨 베넷과 마크 부스 베넷 형제로 모두 미국 시민입니다. 두 사람은 ICE 요원들을 공격하려 한 혐의로 지난 19일 체포됐습니다. 수사는 지난 11월 17일 시작됐으며, 근무중이지 않던 한 경찰관이 두 형제의 대화를 신고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형제는 경찰관과 ICE 요원을 살해할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크 베넷은 공격에 사용할 총기를 사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갈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11월 19일 노퍽 국제공항에서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려다 체포됐습니다. 같은 날 형인 존 베넷도 버지니아비치에서 체포됐습니다. 존 베넷은 켐프스빌 고등학교의 부교장으로 재직 중이어서 충격이 더해졌습니다. 두 사람은 ‘악의를 가진 상해 공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국토안보부 관계자는 “교육자가 이런 공격 계획을 세웠다는 사실이 소름 끼친다”고 밝혔습니다. 법정에서 형제의 변호인들은 이 사건이 ‘전해 들은 이야기’일 뿐이며 형제가 지역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 측은 마크 베넷이 체포 당시 F1 레이스 관람을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사람은 주거 감시 조건으로 예심 전 석방된 상태입니다. 국토안보부는 최근 ICE 요원을 향한 공격과 살해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버지니아비치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을 “믿기 어려울 만큼 심각한 혐의”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news@am166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왕년의 스포츠 여왕들 야구로 다시 뭉쳤다. 기대되는 야구 예능, 렛츠고!!"
야구 좋아하시는 분들, 메이저리그 시즌이 끝나고 많이 우울하셨죠? 한국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한 야구팀이 결성됐다는 반가운 소식, 스포츠 전문 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손흥민 MLS 올해 여정은 여기까지... "이제 내년 북중비 월드컵으로 나아간다"
[사진출처: LAFC 공식 홈페이지] 손흥민 선수의 MLS 올해 여정은 아쉽게 마무리됐습니다.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 후 보낸 첫 시즌, 손흥민 파워를 여실히 보여준 이번 시간들이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함께 들어보시죠!
-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자, 402명 인수위원 공개… 한인 전문가 최소 3명 포함
뉴욕시의 차기 행정부 구성이 본격 시동에 들어갔습니다. 맘다니 시장 당선자가 내년 1월 1일 취임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수위원회를 발표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인으로 추정되는 인사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맘다니 시장 당선자는 24일 맨해튼 센트럴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 행정부의 정책 준비를 담당할 17개 인수위원회에 총 402명이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크리티컬 어드바이저(Critical Advisors)’로 불리며 향후 시정 방향 설정에 직접 관여하게 됩니다. 공개된 명단을 바탕으로 한인으로 추정되는 성씨를 분석한 결과, 최소 3명이 인수위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커뮤니티 안전위원회에는 <조앤 유> 전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 사무총장과 강주현 경찰개혁 커뮤니티연합(CPR) 디렉터가 참여합니다. 커뮤니티 노동자 정의위원회에는 변호사인 현우 데이빗 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맘다니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구성 취지를 설명하며 “정부, 노동계, 비영리단체, 학계,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이 새 행정부의 정책 개발과 실행 방향을 조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택 문제, 보육 부담, 생활비 상승 등 뉴욕시가 직면한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기초 작업을 맡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주요 인수위원으로는 뉴욕택시노동자연맹의 바이라비 데사이 사무총장, 브루클린 어린이박물관 아티바 에드워즈 회장 겸 CEO, 뉴욕데이케어협의회 파라 가드너 사무총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뉴저지한인회, 선거관리 논란 격화…이사회·선관위 갈등 ‘평행선’
뉴저지한인회의 차기 회장 선거를 둘러싼 갈등이 좀처럼 수습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사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서로 다른 결정을 반복하며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핵심 쟁점은 바로 ‘선관위원장 해임 권한’을 둘러싼 법적 판단입니다. 뉴저지한인회 이사회는 24일 회의를 열고 참석 이사 15명 중 13명의 찬성으로 이종석 선거관리위원장의 해임을 다시 의결했습니다. 이사회는 뉴저지주 비영리법인법을 근거로 이사회가 선관위원을 사유 없이도 해임할 수 있다며 법률자문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이사회는 지난 14일에도 독단적 운영과 혼란 초래 등을 이유로 이 위원장을 해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선관위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 위원장은 “해임 권한은 선관위에 있다”며 신임 여부를 선관위에 요청했고, 선관위는 지난 20일 회의에서 그를 유임시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사회는 이번 해임 결정의 근거로 뉴저지주 비영리법인법(Title 15A)을 제시했습니다. 자문변호사는 “해당 법률에 따르면, 이사회는 과반수 동의만으로 위원회 구성원을 해임할 수 있다”며 선관위원 해임권한은 이사회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뉴저지한인회가 24일 다시 한 번 이종석 선거관리위원장에 대한 해임안을 처리하면서 내분이 한층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뉴저지 한인회는 공문을 통해 12월 3일 선관위의 모든사항이 인준된 뒤, 정상적인 선관위 활동이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미국 추수감사절 공휴일은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마크 김 버지니아주 전 하원의원이 들려주는 정치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미국 추수감사절 공휴일은 언제부터 시작했을까요?"
-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주최, 제 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성료
<앵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가 주최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버지니아 페어팩스 스테이션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한미 양국 주요 인사들과 참전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군의 정신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대를 재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가 주최한 제 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2일 버지니아 페어펙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서울장로교회에서 재향군인회 회원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정우용 총무부장과 전경숙 버지니아아태연합회 회장이 공동사회 진행으로 한상인 서울장로교회 담임목사의 개회기도, 국기에 대한 경례, 한미 양국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등으로 시작했습니다. 김용운 육군부회장의 향군의 다짐 선창에 이어 단상에 오른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1952년 재향군인회를 창설한 뒤, 현재 약 1,000만명의 재향군인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발전했다고 전하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인철 회장은 지난 1년간 향군을 위해 봉사한 재향군인회 김덕만 감사에게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신상태 회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했고, 한상인 목사, 홍진성 이사, 임호순 자문위원에게 민족교류협회에서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메달’을 전달했습니다. 또 대니엘 리 학생에게는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에서 마련한 장학금 1,000달러를 수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윤형진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육군 준장은 축사에서 재향군인회 모든 분들이 한미동맹의 숨은 공로자들이고,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뒤에서는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가족, 그리고 관계자들의 남다른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주미대사관에서도 재향군인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길현 국가보훈관도 축사에서 재향군인회는 미주 한인사회의 중심이자 든든한 축이라고 전하며 한국과 미국, 양국이 굳건한 동맹관계 속에서 더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기념식에 댄 헬머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댄 의원은 자신의 조부가 한국전 참전용사라고 밝히며, 한국에 대한, 그리고 재향군인회에 남다른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재향군인의 날은 한국과 미국을 잇는 깊은 유대관계를 기념하는 특별한 날이라고 강조한 뒤, 참전용사 세금감면법안 지지와 요양센터 설립 등을 추진했고, 앞으로 재향 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신진균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워싱턴지회장, 짐 피셔 전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재단 사무총장, 박준형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문숙 광복회 워싱턴지회장을 비롯해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 고은정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 장영란 메릴랜드시민협회 회장, 리차드 딘 미 참전용사 등이 축사를 이어간 뒤 김성현 행사부장의 안보결의문 낭독으로 행사가 마무리됐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버지니아 ‘김치의 날’ 4주년… K-김치·K-문화 축제로 지역사회 뜨겁게 달궜다”
<앵커> 버지니아주가 ‘김치의 날’을 공식 제정한 지 4주년을 맞아,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23일 페어팩스 카운티 헌던커뮤니티센터에서는 ‘K-김치, K-문화 페스티벌’이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며,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과 문화가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서도 사랑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11월 22일,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4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3일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카운티에 위치한 헌던커뮤니티센터에서 ‘K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K-김치, K-문화 페스티벌’이 약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습니다. 버지니아한인회가 주관하며 미주한인재단과 공동주최,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이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한인 사회 주요인사 뿐 아니라 김치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 김치 담그기 체험 및 다양한 K음식과 문화를 보고 맛보면서 김치와 한국음식 그리고 한국문화가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서도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버지니아 김치의 날은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이 2022년 의회 입성 후 발의한 첫번째 법안으로 당시 주상하원의 만장일치 결의로 통과된 바 있습니다. 결의안에는 한국의 김치가 전통적인 발효식품으로써 지난 문화적, 식품 산업적 가치, 그리고 버지니아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등이 인정됐고, ‘김치의 날’ 제정으로 인해 한국 음식 문화 및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향상, 그리고 다문화, 식문화 교류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번 김치의 날 공식행사에서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김치와 K컬처 행사에 함께 한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4주년을 맞이한 버지니아 김치의 날 제정에 크게 기여한 아이린 신 의원의 공로에 감사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한 모두가 K-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라고 강조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자긍심으로 김치 행사에 함께 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인서트: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 아이린 신 의원은 버지니아가 김치의 날을 제정한 것은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며, 행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축사에서 김치가 전세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이유는 맛과 건강, 그리고 사랑과 나눔, 협동의 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 이번 행사 명예대회장을 맡은 돈 스캇 버지니아 주하원의장은 영상 축사 메시지를 통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버지니아 한인회가 주관해 김치를 지역사회에 홍보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Happy 김치 day”를 외쳐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주미대사관 윤주경 영사, 박준형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회장, 마르쿠스 사이먼 주하원의원, 케빈 레블랑크 헌던 시장, 지미 비어만 페어펙스 카운티 드레인스빌 디스트릭 슈퍼바이저,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이 축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디딤새 한국전통 예술원 단원들의 사자 길놀이, 메가드럼판굿, 그리고 워싱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K댄스 그룹 ‘1 Pick’이 다양한 구성의 댄스공연을 펼쳐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선보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김치의 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과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에게 버지니아주 하원의장 표창이 수여됐고, 오정화 씨 외 11명의 한인 및 지역사회 주요인사들에게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명의의 김치 홍보대사 위촉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이번 제 4주년 버지니아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업체 CJ그룹(제일제당)에서 특별 협찬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한국창조과학회 미 동부지부, 창립 1주년… "교계와 함께 사역 확대 다짐"
<앵커> 한국창조과학회 미 동부지부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워싱턴 지역 교계 지도자들과 함께 감사예배와 특강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미 동부지부는 이날 창립 1주년 행사에서 버지니아크리스챤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통해 사무실과 강의 공간을 확보하고, 앞으로 공개 강의와 탐사 프로그램 등 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한국창조과학회 미 동부지부가 지난 20일로 창립 1주년을 맞았습니다. 창립 1주년을 기념하고 감사하며 미 동부지부는 40여명의 워싱턴지역 교계 주요 인사 40여명을 초청해 감사 예배 및 특강을 개최했습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서는 버지니아주 첸틀리에 위치한 버지니아크리스챤대학과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사무실과 강의실, 그리고 도서관을 무상 사용하게 됐습니다. 협약식 체결 후 대학 도서관 내 창조과학회 미 동부지부 현판 게시 및 감사예배가 이어졌습니다. 감사예배는 장경태 이사의 사회로 진행됐고,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은퇴목회자 모임인 은목회 총무 이정현 목사의 개회기도로 시작했습니다. 예배에서 한인예루살렘침례교회 문정주 목사는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창조물인 우주가 너무나 정교하고 완벽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잘 전해줄 창조과학회 활동에 많은 교회가 창조과학 사역에 동참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버지니아크리스찬대학교 이광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시절 자신이 경험한 창조과학 교육을 회고하면서 신학교육을 받고, 강의, 출판을 해오면서 창조과학이 어느때보다 지금 절실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한국창조과학회 하주헌 회장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미 동부지부가 진화론의 중심인 미국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변증하는 단체로 잘 부흥할 것을 기대하며 노력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억섭 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활동을 회고하며, 내년 초부터 상설 강의장을 이용해 매월 공개강의, 연 2회 강사양성과정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뒤, 워싱턴DC 소재 자연사박물관 탐사, 켄터키주 창조박물관과 노아방주 탐사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더 활발한 사역을 전개할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창립1주년 감사예배 후 이어진 특강은 죠수아 코하스 박사가 ‘성경적 창조론적 세계관’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했습니다. 죠수아 박사는 특강에서 노아홍수의 흔적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기록과 사실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창조과학과 무관한 학자들이 주장하는 자연과학분야의 연구자료를 통해도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있는 그대로 믿을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습니다. 창립 1주년을 맞이한 한국창조과학회 미 동부지부 활동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협력에 대한 문의는 전화 703-232-9963번으로 하면 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읽남] 백악관 신축 연회장 크기, 본관의 두배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백악관 이스트 윙의 철거와 기초 작업이 끝나고 새 건물의 건설 프로젝트가 24일, 공식적으로 착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발표 직후 기존 건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4일만에 기존 건물을 철거해 논란을 자아냈고 새로 들어서는 연회장 건물은 기존 백악관 본관보다 두배 더 크다고 공개돼 언론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 워싱턴 포스트지의 기사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25일, < How Trump’s ballroom will dwarf the White House >, 직역하면 <어떻게 트럼프의 연회장이 백악관을 난쟁이로 만들어 버리나>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해 건설되고 있는 백악관 연회장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증축 공사에 대한 배치 및 설계에 관한 공개 정보가 거의 없는 이 연회장은 백악관 본관 55,000제곱피트 면적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계획됐다.> <이번 주까지 동관은 영화관, 영부인 사무실, 모든 백악관 공식 초대장이 제작되던 사무실로 사용됐다.> <건축을 맡은 제임스 맥크레리 2세의 이력서에 기재된 프로젝트 설명에 따르면, 동관은 연회장, 영부인 및 직원 사무실, 그리고 백악관 방문 VIP를 위한 새로운 '스위트'로 대체될 예정이다.> 55,000 제곱 피트는 농구 코트 10개 및 풋볼 구장 한 개 면적인데 그 두배에 달하는 규모로 들어선다고 하니 정말 큰 면적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더 큰 연회장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26일 보도한 기사 < Trump wants a bigger White House ballroom. His architect disagrees. > 이어서 보시겠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네명의 제보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연회장 설계를 위해 직접 발탁한 건축가와 프로젝트 규모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등 건축가의 건축적 규범과 트럼프의 과장된 미적 감각 사이의 갈등을 반영하고 있다.> <백악관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의견 차이를 인정했으나 그 이유나 갈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맥크레리 사이의 연회장 관련 대화를 단순히 건설적인 대화”라고 표현했다.> 이를 두고 포스트지는 트럼프 대통령을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자신이 직접 고용한 건축가와 역사 보존 옹호자, 공공 의견 수렴 부족을 우려하는 이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려는 집착은 그가 스스로를 트렌드 세터라고 믿는 독특한 신념과 세부 사항에 대한 집착을 반영한다.> <트럼프는 두 번째 임기 첫 10개월 동안 백악관을 자신의 화려한 미적 감각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으며, 수십 년간 개발업자로서 갈고 닦은 '누가 나를 막을 수 있겠는가'라는 태도로 일방적으로 이를 실행해왔다.> 이처럼 포스트지는 his singular belief, 스스로만 믿다, obsessive, 집착, who’s-going-to-stop-me ethos, 누가 나를 막을 수 있겠는가 라는 태도 등 상당히 강도 높은 단어를 사용해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요구에도 프로젝트를 맡은 건축가 맥크레리는 묵묵히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수용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지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대화를 알고있는 두 관계자에 따르면, 맥크레리는 트럼프가 계획에 대한 급한 수정을 요구할 때마다 공개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조용히 작업을 진행해왔다.> < McCrery has wanted to remain with the project, worried that another architect would design an inferior building, according to a person with knowledge of his thinking.> <맥크레리의 지인에 따르면, 그는 다른 건축가가 더 열등한 건물을 설계할까 봐 우려하며 프로젝트에 계속 참여하기를 원해왔다.> 건축 디자인 등은 보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존 백악관 규모보다 압도적으로 큰 연회장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모습을 연출하지 않을까 우려 속에서 지금까지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이었습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영킨 VA 주지사, 주 세수 전망에 '낙관적'
<앵커> 기존 버지니아주 내년도 예산과 세수를 두고 일각에서 비관적인 예상을 한 것과 달리 영킨 주지사는 내년도 세수 전망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주 세수 전망 기관인 세수자문위원회에서 주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신중한 낙관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본 자문위원회는 기업 경영진들 위주로 이뤄진 기관으로 경제 전망을 평가한 후 주정부의 세수 규모를 예측합니다. 11월 24일 개최된 이번 회의는 주 의회 재정 위원회가 주정부 지출 충당을 위해 일회성 여유 재원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는 보고가 발표된 이후 열려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문위원회의 평가는 영킨 주지사가 12월에 예산안을 제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검토해야 하는 데이터로 주지사는 인터뷰를 통해 “예산과 관련해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며, 차기 애비게일 스팬버거 행정부에도 예산 여유분을 일부 남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킨 주지사는 이어 “하원과 상원 재정 위원회는 주 경제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예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버지니아주는 연방 예산 지원 삭감, 메디케이드 등의 의료비 상승, K-12 교육비 상승 등으로 내년 경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는 약 18억 달러에 달하는 가용 재원과 전년도 이전 회계연도 잉여분을 보유하고 있고 하원에서도 지출 초과분은 이전 회계연도 잉여분으로 지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상원 재정 및 예산 위원회는 “지출 증가가 세수 증가분을 앞지르고 있어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의가 필요하고 잉여 예산 사용은 일시적 격차만 메울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의회는 차기 주 예산이 이번 회계연도 예산 650억 달러에 약 40억 달러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주 상원은 별도로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추가로 2억 달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11월 4일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석을 확보한 가운데 당과 스팬버거 행정부가 추진하는 일부 정책들은 예산 문제로 일부 미뤄질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스팬버거 주지사 당선인이 공약한 생활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또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의 상원 재정위원회 위원장 루이즈 루카스도 공무원 단체교섭, 주 최저임금 인상 등의 민주당이 통과시킨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 지원이 막힐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스팬버거 주지사 당선인은 인터뷰를 통해 추가 세입원과 관련해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소득세 구간 조정, 부유세 도입,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권한 등이 현재 논쟁 중에 있습니다. K-Radio 김 훈 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 [오늘의 키워드] 셔틀외교
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내년 미국과 중국 정상이 최소 네 차례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밝히면서 양국 간 대화가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모습인데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베이징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고, 이후 시 주석도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미·중 관계가 다시 회복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셔틀외교가 재개될 경우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상당히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셔틀외교는 분쟁 당사자들이 직접 만나서 협상하기 어려울 때, 제3국의 외교관이나 국제기구 대표가 양측을 오가며 의견을 조율하는 외교 방식을 말합니다. 여기서 ‘셔틀’은 셔틀버스처럼 한 장소와 다른 장소를 반복적으로 오가는 모습에서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이 용어는 1970년대 중동 분쟁 당시,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외교 행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당시 키신저 장관은 이집트, 시리아, 이스라엘을 수차례 오가며 갈등을 중재했는데, 언론이 그의 외교 활동을 ‘셔틀외교’라고 부르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제3자가 갈등을 중재하는, ‘중재 외교’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이 의미가 조금 더 확장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국의 정상들이 서로의 국가를 방문하면서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신뢰를 쌓을 때도 이 표현이 쓰이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가 지금의 미·중 관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내년에 여러 차례 대면하기로 하면서, 두 정상이 미국과 중국을 오가며 관계를 회복하는 움직임을 두고 ‘셔틀외교’라는 표현이 다시 사용되고 있습니다. 양국 정상이 논의해야하는 의제는 경제부터 안보까지 폭넓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과 미국의 대두 수입 문제, 관세 조정, 그리고 펜타닐 대응 협력이 핵심 쟁점으로 꼽힙니다. 안보 이슈도 논의할 사안이 많은데요. 대만 문제를 비롯해 중·일 갈등,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가 의제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중동 정세나 핵군축처럼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글로벌 이슈까지 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정상외교가 경제와 안보 전반을 함께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가장 큰 변수는 대만입니다. 최근 일본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죠. 이 사안은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핵심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내년 방중 시점까지 대만 문제가 더욱 부각되며 미·중 대화의 최대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양국 사이의 협력적인 분위기는 2018년 미·중 무역전쟁 이후 정말 오랜만입니다. 지난 8년 동안 멈춰 있던 정상 간 셔틀외교가 다시 가동되면서, 미·중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습니다. 오늘은 셔틀외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키워드 윤석영입니다. news@dc1310.com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영읽남] 백악관 신축 연회장 크기, 본관의 두배](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4b4cb02f58354a569b9e8f91e76062b7~mv2.png/v1/fit/w_176,h_124,q_85,usm_0.66_1.00_0.01,blur_3,enc_auto/9839d2_4b4cb02f58354a569b9e8f91e76062b7~mv2.png)

![[오늘의 키워드] 셔틀외교](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34de20ba39a141e889e81930240ae49b~mv2.png/v1/fit/w_176,h_124,q_85,usm_0.66_1.00_0.01,blur_3,enc_auto/9839d2_34de20ba39a141e889e81930240ae49b~mv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