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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년 대장정, 뉴욕시 제3 상수도 터널 완공 임박
<앵커> 뉴욕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지하의 대동맥, 상수도 터널 건설 프로젝트가 60년이 넘는 대장정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뉴욕시 역사상 가장 야심 찬 인프라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제3 상수도 터널(Tunnel No. 3)'이 완공되면 뉴욕시의 물 공급 안정성이 수백 년간 보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영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 상수도 시스템은 1917년에 완공된 1번 터널과 1936년에 완공된 2번 터널에 의존해왔습니다. 이 두 터널은 완공 이후 한 번도 내부 점검과 수리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뉴욕시가 소비하는 물의 약 95%가 이 터널들을 통해 중력만으로 125마일 이상 떨어진 외곽 저수지에서 공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3 터널은 바로 이 두 노후화된 터널에 대한 장기간의 필수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하는 대체 공급망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최근 뉴욕시 환경보호국(DEP) 관계자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뉴욕시 페리 시스템 대규모 개편
<앵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가 페리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시스템 재설계 및 노선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일부 노선은 합쳐지고, 새로운 정류장이 추가돼 시민들의 페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성영화 기자입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EDC)는 10일 맨해튼 이스트 34스트릿 페리 선착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NYC 페리 노선도를 공개했습니다. 이는 2017년 페리 운항 시작 이후 처음 시도되는 시스템 차원의 대규모 재설계입니다. 이번 재설계를 통해 페리 노선은 더욱 효율적이고 연결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개편됩니다. 보로와 보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노선이 신설돼, 웨스트 34스트릿에서 출발해 스태튼 아일랜드,브루클린을 거쳐 최종적으로 월스트릿까지 연결됩니다. 또 다른 노선은 롹커웨이(Rockaways)에서 출발하여 맨해튼 이스트 사이드를 따라 북상한 후, 브롱스의 뜨록스 넥(Throggs Neck)까지
![[오늘의 키워드] 셧다운 종료 임박](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34de20ba39a141e889e81930240ae49b~mv2.png/v1/fill/w_44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9839d2_34de20ba39a141e889e81930240ae49b~mv2.webp)
![[오늘의 키워드] 셧다운 종료 임박](https://static.wixstatic.com/media/9839d2_34de20ba39a141e889e81930240ae49b~mv2.png/v1/fill/w_234,h_132,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9839d2_34de20ba39a141e889e81930240ae49b~mv2.webp)
[오늘의 키워드] 셧다운 종료 임박
뉴스나 일상에서 최근에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를 정확하게 짚어드리는 “오늘의 키워드”입니다. 10월 1일부터, 40일째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마침내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셧다운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때의 35일 기록을 넘어,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으로 기록되고 있는데요. 길고도 혼란스러웠던 이 사태가, 이제 “종료 임박” 단계로 접어드는 모양세입니다. 9일, 연방 상원이 내년 1월 30일까지 정부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임시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상원은 이날 저녁, 단기 지출 법안과 세 건의 정규 예산안을 하나로 묶은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는데요. 결과는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임시 예산안 처리를 막고 있던 필리버스터가 해제됐습니다. 그동안 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 상원에서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표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항공편 취소, 공공 서비스 중단,...


VA 공화당, 선거 패배 원인 두고 분열
<앵커> 지난 11월 4일 실시된 버지니아 주 선거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에 참패한 것을 두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그 원인과 관련된 분열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이번 선거 참패의 원인을 두고 내부적으로 분열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주지사 후보 윈섬 얼-시어스의 자질이 충분하지 못했고 시급한 경제 문제에 충분히 집중하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으며 일부는 공화당의 글렌 영킨 현 주지사가 선거 자금을 더 많이 활용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 일부는 주 공화당이 더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하지 못해 민주당에 참패했다고 언급하며 카운티 공화당 위원장들은 주 공화당 위원장의 사퇴 요구 또한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두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버지니아 주 공화당 의원들이 현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탓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등 내부 의견 분열이 심
![[영읽남] 연방항공청, 항공기 운항률 축소 지시](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2763d4c3a1b24d5ebcaf5867cab1c21a~mv2.jpg/v1/fill/w_44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5bdfba_2763d4c3a1b24d5ebcaf5867cab1c21a~mv2.webp)
![[영읽남] 연방항공청, 항공기 운항률 축소 지시](https://static.wixstatic.com/media/5bdfba_2763d4c3a1b24d5ebcaf5867cab1c21a~mv2.jpg/v1/fill/w_234,h_132,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5bdfba_2763d4c3a1b24d5ebcaf5867cab1c21a~mv2.webp)
[영읽남] 연방항공청, 항공기 운항률 축소 지시
주요 영자 기사를 읽는 영자신문 읽어주는 남자, 영읽남에 김 훈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칠면조를 먹으며 보내는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연방항공청이 정부 셧다운 속 항공 안전을 위해 전체 운항률의 10%를 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 영문 기사로 함께 알아보시겠습니다. 우선 뉴욕타임즈의 11월 7일 기사 < Flight Cuts Begin Across U.S. as Shutdown Hits Air Travel > < 정부 셧다운에 미국 전역에서 항공편 감편 시작 > 입니다. <The cuts were announced by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this week to limit air traffic as the shutdown, now the longest in U.S. history, leaves air traffic controllers working without


스팬버거 VA 주지사 당선인, 에너지 관련 정책 변화 약속
<앵커> 스팬버거(Spanberger)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인은 선거 전부터 꾸준히 주 에너지 정책 변화를 주장 해 온 만큼, 취임 직후부터 전력 생산 증대, 비용 절감, 데이터 센터 전기비 인상 등을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 훈 기자입니다. 버지니아 주 주지사 당선인 애비게일 스팬버거가 주 에너지 정책 변화를 약속하며 주내 전력 생산 증대, 비용 절감, 데이터 센터에 전기비 인상 방안 등을 밝혔습니다. 특히 데이터 센터의 경우 현재 버지니아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빠르게 들어서고 있는 산업으로 주는 전세계에서도 가장 큰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센터들은 주 전력의 25% 정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난 2024년 하반기 기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또한 약 두 배 증가해 지역사회 전력 비용 인상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스팬버거 당선인의 이 같은


김치로 하나된 날, VA 페어팩스 군청서 열린 '김치의 날'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앵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 K-김치 세계연대 워싱턴DC 위원회가 공동으로 ‘김치의 날 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체험과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현지 주민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습니다. 그 현장을 윤석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가 지난 8일, 카운티 정부 주관으로 처음 ‘김치의 날 축제’를 공식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예년과 달리 지방정부와 한인 커뮤니티 단체인 K-김치 세계연대 워싱턴DC 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습니다. 김치가 한인 사회를 넘어 미국 사회까지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되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습니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페어팩스 군청에서 열렸습니다. 한복 체험과 전통놀이, 한글쓰기 등 사전 체험 부스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공연과 K-팝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실비아 패튼(한국명 윤영실) ‘K-김치 세계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행사 및 연례갈라행사 <뉴욕한인의 밤> 분리 개최”
뉴욕한인회, 임원회의서 결정...<미주한인의 날>은 1월 13일, <뉴욕한인의 밤>은 2월 설날 전후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8일 저녁 퀸즈 플러싱 병천식당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지난 10월 코리안퍼레이드 및 페스티발 평가회를 겸하여, 내년도 행사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뉴욕한인회는 이번 회의에서 오는 1월 13일 열리는 “미주한인의 날 및 뉴욕한인의 밤”행사를 분리해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뉴욕한인회는 1월 13일 미주한인의 날 기념행사는 뉴욕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연례 갈라행사로 같은 날 개최해온 ‘66주년 뉴욕한인의 밤’은 2월 설날을 전후해 별도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2026년은 한인들이 미국에 공식적으로 첫발을 내디딘 지 123주년이 되는 해이며, 미 연방의회는 1월 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한 바 있습니다. 이명석 회장은 “내년도 1월 13일 기념행사는 2세들이 적극 참여하는 행사로 개최할
K-RADIO ORIGINALS
뉴욕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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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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