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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철도익스프레스(VRE) 확장·현대화 본격화… ‘케이티 초 신임 CEO 선임’
<앵커> 버지니아와 워싱턴 DC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서비스, 버지니아철도익스프레스 VRE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대규모 확장과 현대화 계획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맞습니다. 지난주 VRE 이사회가 25년 경력의 교통 전문가 케이티 초를 신임 CEO로 임명하면서, 출퇴근 중심 서비스를 넘어 주중·주말 전 시간대를 아우르는 철도 운영 체계로의 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철도익스프레스, VRE가 내년 1월부터 이어질 확장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갖추게 됐습니다. VRE는 지난주 노던버지니아교통위원회와 포토맥-래파해노크 교통위원회 공동 결정으로 케이티 초 CEO를 공식 임명했습니다. 그는 16년간 VRE를 이끈 리치 달턴 전 CEO의 뒤를 잇게 됩니다. 초 신임 CEO는 성명에서 “지역 교통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는 시기에 VRE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며, “VRE는 버지니아 북부와 중부 지역, 그리고 워싱턴
Dec 9


법무부, 라우던 교육위원회 소송…트랜스젠더 관련 공방
<앵커> 버지니아주에서 트랜스젠더 학생 관련 조치가 법적 분쟁으로 이어졌습니다. 법무부와 교육위원회가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법무부가 8일,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 교육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무부는 해당 교육구가 두 명의 기독교 학생을 차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학생들은 한 트랜스젠더 학생의 남자 탈의실 사용에 문제를 제기한 뒤 정학 처분을 받았습니다. 법무부는 학교 측이 성 정체성과 관련된 정책을 학생들에게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 헌법 수정헌법 14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법무부 민권국의 하르밋 딜런 차관보는 강한 비판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딜런은 학교의 정책이 “생물학적 현실을 부정할 수 없는 학생들의 권리를 침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3월 스톤 브리지 고등학교에서 처음 불거졌습니다. 세 명의 남학생은 생물학적
Dec 9


해외 체류형 병역기피 1천 명 가까이 증가… 대다수 수사 미진 상태
<앵커> 최근 5년 동안 해외 체류를 이용한 병역기피가 꾸준히 늘어 1천 명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상당수가 장기적으로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최근 5년간 해외에 머물며 병역을 회피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이 병무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병역기피자는 총 3,12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현역 입영 기피가 1,23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 912명, 병역판정검사 기피 586명, 사회복무요원 소집 기피 397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역법은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만 25세 이상 남성이 해외여행, 단기 출국 또는 장기 체류를 위해 병무청의 국외여행 허가를 반드시 받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 사례는 지속 증가하여 2021년 158명에
Dec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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