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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2027 예산 적자 1억 3천만 달러 전망
<앵커> 페어팩스 카운티가 2027회계연도에 큰 폭의 예산 적자를 예고하면서, 공공 서비스 축소나 세금 부담 증가 등 주민들의 일상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카운티와 교육청이 긴축 조치를 검토하는 가운데, 향후 발표될 예산안이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지수 기자입니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2027회계연도 예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약 1억 3천150만 달러 규모의 큰 폭의 예산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카운티 정부와 공립학교 시스템의 재정 전망을 합산한 것으로, 지역 전반의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진 출처: 페어팩스 타운티 예산 위원회 크리스티나 잭슨 카운티 재무책임자는 이번 전망이 초기 단계라면서, 불확실성이 커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운티는 약 2억 2천550만 달러의 신규 수입을 기대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교육 및 공공서비스 수요
Dec 4


“미 시민권자 이중국적 금지 추진…한인 복수국적자 선택 압박 우려”
<앵커> 연방 상원이 시민권자의 이중국적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과 미국 양국 국적을 가진 한인 복수국적자들은 1년 내에 미 시민권 또는 한국 국적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선택하지 않으면 시민권을 자동 상실하게 돼, 향후 입법 동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연방 상원이 시민권자의 이중국적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하면서, 한인 복수국적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한국과 미국 국적을 동시에 가진 사람들은 하나의 국적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습니다. 이번 법안은 지난 1일, 오하이오주 공화당 소속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이 발의한 ‘배타적 시민권 법안(Exclusive Citizenship Act of 2025)’입니다. 법안에 따르면 미국 시민이 외국 국적을 보유할 경우, 1년 내 하나를 포기하지 않으면 미 시민권을 자동 상실하게 됩니다. 모레노 의원은 이를
Dec 3


미국 시민권 시험, 난이도 큰 폭 상향”
<앵커> 미 시민권 시험이 개편되면서 문제 수가 늘고, 단순 암기보다 내용을 이해해야 답할 수 있는 문항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시험 준비 현장에서는 예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시민권 시험을 개편하면서 응시자들의 준비 방식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지고 있습니다. 뉴욕 지역의 시민권 준비반 강사들은 개정 시험 내용을 검토한 뒤, 문항 수가 늘어난 데다 질문 방식도 복잡해져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개정의 가장 큰 변화는 문제 규모 확대와 합격 기준 상향입니다. 문제은행은 128문항으로 늘었으며, 실제 시험에서는 무작위로 선택된 20문항 중 12문항 이상을 맞춰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9개를 틀리면 시험이 바로 종료되는 방식도 새롭게 도입됐습니다. 개편된 규정은 지난 10월 20일 이후 신청자부터 적용됩니다. 강사들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문제
Dec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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