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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회복 속에서도 깊어지는 ‘생활비 압박’… 중산층·청년층 흔든다
뉴욕시가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이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오른 렌트와 생활비가 중산층부터 청년층까지 광범위하게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시 경제가 고용 증가와 실업률 개선을 보이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거비와 생활비의 급등이 시민 삶을 압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뉴욕시 경제개발공사(NYCED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뉴욕 경제를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보다 실업률이 하락했고, 특히 맨해튼을 제외한 4개 보로에서 최근 5년 동안 20만 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 생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흐름에도 불구하고, 생활비 상승이 경제 회복 효과를 상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뒤따릅니다. 지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2019년 이후 뉴욕 메트로 지역의 전체 물가는 24% 상승했습니다. 같은
5 days ago


“총상을 입고 복무한 한인 베테랑, 왜 추방됐나”… 연방의회서 문제 제기
미군으로 복무하며 총상을 입은 한인 참전용사가 올해 초 한국으로 추방된 사실이 연방의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1989년 파나마 침공 당시 미군으로 복무했던 한인 참전용사가 한국으로 추방된 사실이 연방하원 청문회에서 공개됐습니다. 네스 매거지너(민주·로드아일랜드) 연방하원의원은 11일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이 문제를 직접 제기했습니다. 논쟁은 놈 장관이 “국토안보부는 미국 시민권자나 참전용사를 추방하지 않는다”고 발언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매거지너 의원은 이를 반박하며 태블릿 화면에 한인의 얼굴을 보여주고 “지금 줌으로 연결돼 있는 이 사람이 ‘세준 박’ 씨”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파나마에서 복무 중 두 차례 총상을 입은 베테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거지너 의원은 박 씨가 전역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받았고, 1990년대 경미한 마약 관련 범죄로 체포됐지만 수년 동안 약물과 술을
5 days ago


임소정 전 페어펙스 시의원,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도전… 16일(화)민주당 경선 투표
<앵커> 버지니아주 11지역구 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임소정 페에펙스 전 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16일 화요일에 진행되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임 전 시의원은 내년 1월 13일 주하원의원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될 예정입니다. 조훈호 기자가 전합니다. 버지니아 주 하원의회 내 민주당 의원들이 신임 주지사 아비게일 스팬버거 내각에 지명됨에 따라 12일 버지니아 주 하원 돈 스콧 의장은 버지니아 11지역구와 23지역구에서의 보궐선거를 내년 1월 13일에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두 지역구 중 전체 인구 중 아시아 인구가 20%, 그리고 페어펙스, 페어옥스, 옥턴 등 한인인구 밀집지역인 11지역구에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시의회 3선 시의원을 지낸 바 있는 임소정 전 시의원이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이번 주하원의원 11지역구 보궐선거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임소정 전 시의원(사진)은 1977년 북부버지니아로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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