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미주 한인 1,500명 대상 사상 최대 전국 설문조사 실시
- Feb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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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주 한인 현주소 진단 및 미래 방향을 체계적으로 세워가기 위한 전국 단위 설문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코리안 아메리칸 인스티튜트(KAI)는 한인 연구 전문가들과 함께 18세 이상 미주 한인 1,500명을 대상으로 건강과 경제, 차별과 시민 참여 등 주요 현안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미주 한인사회가 직면한 이슈들과 문제들을 다루며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통찰력 있고 실행 가능한 연구를 수행하는 코리안 아메리칸 인스티튜트(Korean American Institute, 이하 KAI)는 미주 한인의 인구통계학적 배경, 생활경험, 사회적 요구, 그리고 현재 미주 한인사회가 당면한 중요한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미주 한인 이민 125주년 설문조사; 현황과 미래 방향’를 실시합니다.
이번 미주 한인사회에 대한 전국적 설문조사는 건국 250주년을 맞이한 미국에서 1903년 이민 역사 125주년을 맞이하는 미주 한인사회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와 자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닙니다.
미주 한인 인구는 200만명 이상으로 한반도 밖 가장 큰 한인 디아스포라 집단이며 미국 내 아시아계 하위 그룹 중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차지하지만 그동안 한인 집단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자들을 위한 의미 있는 연구와 유용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KAI는 조사 전문기관 BSP리서치 및 한인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 전문가들과 함께 18세 이상 미주 거주 한인 1,500명을 대상으로 건강 및 웰빙, 경제적,사회적 이동성, 정체성 형성, 차별, 인종적 태도 및 시민 참여 등의 질문 내용을 올해 상반기까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AI는 설문조사 후 향후 몇 달간 데이터 수집, 분석의 과정을 통해 조사 결과와 분석 내용을 정기적으로 웹사이트에 발표해 일반 대중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사 프로젝트를 공동 주도하는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 김영옥 재미동포연구소 센터장 장태환 교수는 “미주 한인은 미국 내 오랜 역사적 뿌리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 사회의 여러 영역에서 저조한 대표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과 한국 문화가 대중으로부터 더 큰 인지도를 얻으면서 증가하는 가시성이 보다 대응적이고 공정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미주 한인에 관한 국가 차원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할 최신 정보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 김 KAI 대표는 “최근 들어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에서 케이팝, 한국 영화, 드라마, 음식, 건강, 뷰티 등이 자주 언급되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미주 한인사회의 데이터 또는 자료 부재로 한국의 인기 문화 컨텐츠 이외에 미주 한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점은 안타깝다고 전하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미주 한인의 요구와 기대를 정책 결정자들에게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하고 심층적인 연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연구 조사 전문가들이 준비한 이번 미주 한인 설문조사 프로젝트는 다양한 미주 한인 사회의 리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질문 등이 작성됐고, 온라인, 이메일, 전화, 서면을 통해 진행되며, 모든 설문 응답은 이름을 포함해 개인 식별 정보와 연락처 등은 설문조사 목적 이외에 공개 및 활용되지 않습니다.
이번 미주 한인 설문조사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은 KA.Institute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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