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에너지 요금 인하 법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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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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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릴랜드 주정부가 급등하는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입법안을 내놓았습니다. 웨스 무어 주지사는 에너지 요금 인하와 전력망 현대화를 핵심으로 하는 전기요금 인하 법안(Lower Bills and Local Power Act)을 발표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메릴랜드 주의 에너지 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새로운 입법안이 공개됐습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27일, 급등하는 유틸리티 요금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전기요금 인하 및 지역 에너지 강화 법안 (Lower Bills and Local Power Act)'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메릴랜드 주민들의 전기와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동시에, 지역 기반의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무어 주지사는 앞서 이미 2억 달러 규모의 에너지 리베이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재정 지원을 제공했으며, 여기에 더해 1억 3천만 달러 이상을 청정에너지 및 전력망 현대화 프로그램에 투자해 왔습니다.
무어 주지사는 “에너지 정책은 단순한 발전 용량의 문제가 아니라, 메릴랜드 가정이 자신의 집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느냐의 문제”라며, 실질적인 요금 인하와 에너지 신뢰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강조했습니다.
이번 법안에는 총 2억 달러에 가까운 예산이 포함돼 있으며, 이 가운데 1억 달러는 올가을 새롭게 지급될 전기요금 리베이트에 사용됩니다.
이는 기존 ‘차세대 에너지 법안’을 통해 이미 지급된 리베이트와는 별도의 추가 지원입니다.
또한 전력망 현대화를 위해 유틸리티 회사들이 첨단 기술을 우선적으로 도입하도록 의무화하고, 메릴랜드 교통부에는 1천만 달러를 배정해 주·연방 고속도로 인근 고압 송전선과 배터리 저장 시설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지역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연방 세금 공제 축소로 타격을 입은 청정에너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7천만 달러 규모의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아울러 유틸리티 회사가 추가 이윤을 얻을 수 있도록 허용해 왔던 0.5% 인센티브 제도를 폐지하고, 모든 유틸리티 회사가 지역 송전 운영 기구인 PJM 인터커넥션에 반드시 가입하도록 의무화했습니다.
주 정부는 이 조치로 메릴랜드 가정들이 매년 수천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어-밀러 행정부는 이번 법안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Radio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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