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아이린 신 의원, 주하원 3선 도전… '버지니아 한인 유권자 참여 호소'
- HOON HO CHO
-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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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4일) 버지니아 전역에서 주지사와 함께 주 하원의원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사회의 관심은 아이린 신 의원의 3선 도전에 쏠리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투표 당일 유권자들과 직접 만나며 한인들의 참여와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투표소 현장에서 조훈호 기자가 아이린 신 의원을 만났습니다.

2025 버지니아 주지사, 부지사, 법무장관 선거와 함께 중요한 선거는 버지니아 주 하원의원 선거입니다.
4일(오늘) 진행되고 있는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애비게일 스팬버거 후보가 승리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버지니아 주 하원의회의 다수 의석을 민주당이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계 하원의원인 아이린 신 의원이 3선에 도전하면서 한인사회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투표가 한창 진행중인 4일 오후 2시, 아이린 신 의원의 지역구 버지니아 8지구 내 투표소 중 한 곳인 루티에 루이스 코티스 초등학교에서 신 의원을 만났습니다.
지역구 내 투표소 15곳을 순회하며 막판 선거 독려 및 유세를 이어가던 신 의원은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한인 유권자들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조지아에서 일어난 한국인 구금 사태 등을 기억하며 버지니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선택을 촉구했습니다.

[인서트: 아이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이어 신 의원은 이번 버지니아주 선거는 공공의료보험, 공공교육, 주택문제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맞설 수 있는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으로 버지니아 뿐 아니라 미 전체 국민에게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서트: 아이린 신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투표소에서 만난 한 지역 주민은 자신을 소개하는 신 의원을 향해 지지의 인사를 전했고, 92세 아버지와 함께 투표를 마친 한 한인 유권자는 미국에 거주하며 자신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많은 한인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습니다.

[인서트: 한인 유권자]
한편 버지니아 8지구 하원의원에 민주당 아이린 신 의원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공화당에서는 정치적 경험이 전무한 인디라 매세이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신 의원은 2023년 재선 당시 공화당 맥스 피셔 후보를 상대로 67.6%의 득표율을 획득하는 등 지역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이번 3선에도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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