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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보부, 체포 불체자 정보 검색 사이트 첫 공개…출신국·주별 조회 가능

  • 16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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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방 국토안보부가 불법체류 신분으로 범죄 혐의에 따라 체포된 이들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검색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출신국가·주별 조회가 가능해 투명성을 높였다는 설명입니다.


자세한 소식 김소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연방 국토안보부가 최근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불법체류자들의 정보를 온라인에서 검색할 수 있는 전용 사이트를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강화된 단속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제공하겠다는 목적입니다.



국토안보부는 8일 ‘Worst of the Worst’(최악 중 최악)이라는 이름의 웹사이트(wow.dhs.gov)를 개설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불법체류 신분으로 체포된 사람들의 기본 정보를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모아 출신국가, 이름, 체포된 주 등으로 구분해 조회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첫 공개 기준으로 약 1만 건의 체포 기록이 등록됐으며, 향후 단속 상황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각 인물별로 이름, 얼굴 사진, 혐의 내용, 체포 지역이 포함된 세부 정보도 제공됩니다.



데이터에서 한국 국적자 최소 5명이 확인되며, 혐의는 강간·사기·방화·절도·교통위반 등 다양합니다. 체포 지역은 텍사스주가 3명으로 가장 많고 캘리포니아와 미네소타주에서도 각 1명이 기록돼 있습니다.



주별 전체 현황을 보면 뉴욕주 142명, 뉴저지주 109명이 검색되며, 타주와 비교해 동북부 지역에서도 체포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차관보는 “이 사이트는 체포된 불체자들의 범죄 유형과 체포·추방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단속 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개 조치가 단속 정보를 명확히 제시한다는 점에서 투명성 강화 효과가 있는 반면, 특정 이민 커뮤니티에 대한 낙인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고 지적합니다. 국토안보부는 “데이터는 범죄 기록에 한정해 제공되는 것”이라며, 공공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적 목적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새로운 검색 시스템이 향후 이민 단속 정책과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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