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소비자보호국, 추수감사절 ‘선구매 후결제’ 주의 당부

<앵커> 뉴욕주 소비자보호국이 추수감사절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장기 할부 시 높은 이자와 부채 증가 우려가 있어 계획적인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소영 기잡니다.

뉴욕주 소비자보호국이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선구매 후결제’(Buy Now Pay Later·BNPL) 서비스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보호국은 지난 20일 발표에서,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가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 방식은 부채 증가와 충동적 구매를 촉진하고 재정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용 고객이 경제적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20~30대 젊은층에 집중되고 있으며, 장기 할부를 선택할 경우 최대 30%에 달하는 높은 이자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보호국은 안전한 이용을 위해 ▲결제 약관을 꼼꼼히 확인할 것 ▲사전에 결제 계획을 세워 기한을 지킬 것 ▲선구매 후결제 이용이 신용 점수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연중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결제 약관과 이자율, 개인 재정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셔야 겠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am166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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