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정부, 여성 및 소수계 기업에 33억 달러 집행
- K - RADIO

- Nov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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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여성 및 소수계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33억 달러의 지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하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정부는 18일 화요일 2025년 MWBE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24–25회계연도에서, 여성 및 소수계 기업에 지급된 공공사업 계약금액은 33억 달러, 한화로 약 4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프로그램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집행액입니다.
또한 전체 대상 사업체 가운데 MWBE (Minority- and Women-Owned Business Enterprise ) 참여율이 31.86%로 집계돼, 주정부가 설정한 전국 최고 수준인 30% 목표를 5년 연속 초과 달성했습니다.
뉴욕주정부는, MWBE 기업의 수의계약 한도를 150만 달러로 상향하고, 인증 기간을 평균 90일 이하로 단축해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는 등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다양성이 곧 뉴욕 경제의 경쟁력”이라며 “기회를 공정하게 열어주는 것이 성장과 형평성을 동시에 이끄는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정부 산하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공사(ESD)는 2020년 이후 총 150억 달러에 가까운 주정부의 조달 계약이 MWBE 기업에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비 12% 증가한 수치는 뉴욕의 다양한 기업 생태계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뉴욕주에는 9,745개의 인증된 MWBE 기업이 있으며, 올해 새롭게 아시아계(AAPI) 세부 정보와 내년부터 MENA(중동·북아프리카) 분류까지 확대해 더 정교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뉴욕주는 앞으로도 조달 과정 전반에 MWBE 참여 비중을 확대해, 지역경제 전반의 형평성과 성장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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