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셰릴 당선인, 인수위 자문단·정책팀 전면 공개…한인 전문가도 참여
- K - RADIO

- Nov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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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저지 주지사로 취임을 앞둔 미키 셰릴 당선인이 새 정부의 방향을 설계할 인수위원회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400명이 넘는 자문단과 10개 분야의 정책 실무팀이 꾸려졌으며, 이 과정에 한인 인사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키 셰릴 뉴저지 주지사 당선인은 새 행정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구성한 인수위원회 자문단 433명의 명단을 26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자문단에는 노동계, 의료계, 교육계, 재향군인 단체, 환경·기후 분야 등 다양한 현장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명단에는 에이미 신(Amy Y. Shin) 등 일부 한인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문단은 새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실무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보다 앞선 21일에는 정책 실무팀 명단이 먼저 공개됐습니다. 실무팀은 정부가 집중할 10대 핵심 정책 분야별로 조직됐으며, 각 팀은 공동의장과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구체적인 정책 권고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정책팀이 다루는 분야에는 ▲에너지 비용 안정화 ▲정부 서비스 효율 개선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및 온라인 안전 ▲주거비 부담 완화 ▲주택 소유 확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해당 실무팀에는 한인으로 추정되는 인사들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주거비 절감·주택 소유 확대팀에는 Chang Suh(창 서)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교육 강화를 담당하는 팀에도 Bob Kim(밥 킴) 씨와 Harry Lee(해리 리) 씨가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각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 행정부가 추진할 정책 설계 과정에 의견을 전하게 됩니다.
셰릴 당선인 측은 “광범위한 분야의 의견을 모아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인수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 RADIO김소영입니다. news@dc131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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