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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 올해 종무식 개최… ‘차세대 통일교육 성과 공유’


<앵커>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가 2026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종무식을 열고, 워싱턴 지역에서의 통일교육 성과와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현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과 한반도 정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차세대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통일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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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는 지난 17일 버지니아주 애넌데일 소재 구이구이BBQ에서 2026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종무식에는 주미대사관 백대현 통일관, 스티브 리 워싱턴협의회 회장, 고은정 간사를 비롯해 9명의 통일교육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백대현 통일관은 인사말을 열며 현 대한민국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성을 소개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속에서 한국, 미국, 중국, 그리고 북한이 바라보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각각의 인식과 시각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워싱턴 지역에서 통일교육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통일교육위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특히 백 통일관은 지난 10월 워싱톤지구한인연합회 주최로 개최된 코러스 페스티벌에서 차세대 학생들과 함께 행사가 진행된 이틀동안 통일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통일교육위원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에 통일교육위원들은 차세대 학생들이 단순히 교육을 받는 대상이 아닌 직접 통일의 의미와 내용을 스스로 공부하고 정리해 페스티벌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소통하도록 한 점이, 차세대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통일교육이 됐다는 의견에 함께 했습니다.


또 위원들은 이러한 경험이 통일을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스스로 이해하고 설명해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받아들여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스티브 리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 회장은 통일교육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미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통일 이슈를 어떻게 이해하고 전달할 수 있는지, 그리고 미국의 정책, 환경과 지역사회 속에서 통일교육이 갖는 의미와 공공외교 역할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또한 통일교육위원들이 차세대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통일교육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성과 책임에 대해 역설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인식하고 협력해 나갈 때 통일교육의 효과와 영향력이 더욱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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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위원들은 차세대 중심의 통일교육행사. 미국 학생 및 주류 사회를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 활동, 통일교육위원회 차원의 교육 커리큘럼 정비 및 발전 방향 등 향후 활동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통일교육위원 워싱턴협의회는 내년 1월 28일 신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활동 계획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립 및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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