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의회서 ‘제21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 HOON HO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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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03년 하와이 이민으로 시작된 한인 이민 역사 123주년이자, 미 연방의회의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 통과 21주년을 맞아, 미주 한인재단 워싱턴 주최 기념행사가 13일 워싱턴DC 연방 하원의회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양국 정상의 축사와 함께 연방의원, 한인 사회 인사들이 참석해 미주 한인들의 역사와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1903년 하와이에 한인들이 미국에 이민온지 올해로 123주년, 미 연방의회에서 ‘미주 한인의 날’ 결의안이 통과된 지 2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13일 워싱턴DC 소재 연방 하원의회 레이번 하우스 오피스 빌딩에서 미주 한인재단 워싱턴의 주최로 ‘제21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한미 양국 대통령의 축사도 이어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한인 이민 역사 123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미국의 발전에 있어 한인들의 기여도가 크다고 전하며, 향후 한미 양국간 동반 성장에 있어 한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주 한인들은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케 했다고 강조하며, 미주 한인의 날을 맞이한 오늘 미주 한인사회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정과 협력이 미래 세대까지 굳건히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미주 한인의 날 행사에는 연방 하원의회 한국계 의원들과 친한파 의원들도 함께 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영 김 의원은 123년전 한인들이 최초로 이민 온 곳이 하와이인데, 한인으로서 이제는 연방하원내 435명 중 한명으로 현재 아태소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미주 한인으로서 한미동맹을 위해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쓰자라며 이날 미주 한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들을 격려했습니다.

데이브 민 의원도 자신의 어린시절에는 한인이 많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한인 인구도, 그리고 한국문화의 영향력도 커졌다고 말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버지니아주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제임스 워킨쇼 의원과 수하스 수브라마니암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미주 한인의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는 인사와 함께, 이산가족 등록법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미주한인재단 로사 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방의회 건물에서 미주 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미 의회에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주요 강연에는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이자 현 비영리단체 KAI 대표가 초청돼, ‘한인들의 이야기와 역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습니다.

올해 자랑스러운 미주 한인상에는 마크 김 전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백성옥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그리고 단체에는 재미한인과학자협회 워싱턴지부가 수상했습니다.
청소년 리더십 장학금은 앨리스 신, 이사벨 조 학생에게 전달됐고, 신 양은 이날 ‘MZ세대에서 한인 정체성’에 대해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수경 디딤새 한국전통예술원장의 기원무, 그레이스 강 박사의 해금 연주, 그리고 바리톤 제럴드 문 씨가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며, 미주 한인의 날을 자축했습니다. K-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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