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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김치의 날’ 4주년… K-김치·K-문화 축제로 지역사회 뜨겁게 달궜다”


<앵커> 버지니아주가 ‘김치의 날’을 공식 제정한 지 4주년을 맞아, 지역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진 축제가 펼쳐졌습니다. 지난 23일 페어팩스 카운티 헌던커뮤니티센터에서는 ‘K-김치, K-문화 페스티벌’이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리며, 김치를 비롯한 한국 음식과 문화가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서도 사랑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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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제정 4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23일 버지니아주 페어펙스 카운티에 위치한 헌던커뮤니티센터에서 ‘K 음식과 문화를 버무리다’라는 주제로 ‘K-김치, K-문화 페스티벌’이 약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습니다.


버지니아한인회가 주관하며 미주한인재단과 공동주최,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이 공동대회장을 맡은 이번 행사에는 한인 사회 주요인사 뿐 아니라 김치를 사랑하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해 김치 담그기 체험 및 다양한 K음식과 문화를 보고 맛보면서 김치와 한국음식 그리고 한국문화가 한인사회를 넘어 주류사회에서도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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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김치의 날은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이 2022년 의회 입성 후 발의한 첫번째 법안으로 당시 주상하원의 만장일치 결의로 통과된 바 있습니다.


결의안에는 한국의 김치가 전통적인 발효식품으로써 지난 문화적, 식품 산업적 가치, 그리고 버지니아 한인사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등이 인정됐고, ‘김치의 날’ 제정으로 인해 한국 음식 문화 및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긍정적 인식 향상, 그리고 다문화, 식문화 교류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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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치의 날 공식행사에서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제 세계가 주목하는 김치와 K컬처 행사에 함께 한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4주년을 맞이한 버지니아 김치의 날 제정에 크게 기여한 아이린 신 의원의 공로에 감사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이번 행사에 함께한 모두가 K-음식과 문화를 알리는 진정한 홍보대사라고 강조하며,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는 자긍심으로 김치 행사에 함께 하자고 독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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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김덕만 버지니아 한인회 회장]


아이린 신 의원은 버지니아가 김치의 날을 제정한 것은 한인사회가 미 주류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라며, 행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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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은 축사에서 김치가 전세계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이유는 맛과 건강, 그리고 사랑과 나눔, 협동의 정신이 담겨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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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


이번 행사 명예대회장을 맡은 돈 스캇 버지니아 주하원의장은 영상 축사 메시지를 통해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버지니아 한인회가 주관해 김치를 지역사회에 홍보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Happy 김치 day”를 외쳐 참가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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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주미대사관 윤주경 영사, 박준형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 회장, 마르쿠스 사이먼 주하원의원, 케빈 레블랑크 헌던 시장, 지미 비어만 페어펙스 카운티 드레인스빌 디스트릭 슈퍼바이저, 김인철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이 축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디딤새 한국전통 예술원 단원들의 사자 길놀이, 메가드럼판굿, 그리고 워싱턴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K댄스 그룹 ‘1 Pick’이 다양한 구성의 댄스공연을 펼쳐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선보였습니다.


특별히 이번 김치의 날 행사를 공동주최한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과 로사 박 미주한인재단 회장에게 버지니아주 하원의장 표창이 수여됐고, 오정화 씨 외 11명의 한인 및 지역사회 주요인사들에게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명의의 김치 홍보대사 위촉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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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제 4주년 버지니아 김치의 날 제정 기념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업체 CJ그룹(제일제당)에서 특별 협찬해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치러질 수 있었습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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