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버지니아 연방하원 제2선거구, 민주당 6명 출마… 현역 공화당 의원 ‘재선 위기’

  • Oct 21, 2025
  • 2 min read

<앵커> 내년 연방 하원 선거를 앞두고 버지니아주 제2선거구가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현역 공화당 소속 제니 키건스 의원에 맞서 6명의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연방정부 셧다운과 의료정책 논란으로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조훈호 기자입니다.



버지니아주 남동부, 햄프턴로드 지역을 포함하는 제2연방하원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 여섯 명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출마를 발표한 인물은 병원 의사 닐라 데바나스 박사로 그는 출마 기자회견에서 “워싱턴의 무능으로 환자들이 치료를 기다리다 목숨을 잃고 있다”며 “의사로서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데나바스 박사는 군인과 퇴역 군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재향군인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지역은 버지니아비치, 서퍽, 체서피크 일부, 그리고 이스턴쇼어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공화당과 민주당이 번갈아 차지한 대표적인 경합지입니다.


현역 의원인 공화당 제니 키건스는 해군 헬기 조종사 출신으로 2022년 민주당 일레인 루리아 당시 현역 의원을 꺾고 당선됐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방정부 셧다운과 의료예산 삭감 논란으로 지지층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키건스 의원은 올해 초, 향후 10년간 약 6천2백억 달러 규모의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안에 찬성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병원과 환자를 위협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바마케어 보험료 보조금 연장 법안에 반대표를 던진 점도 공격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셧다운 사태로 지역 내 수천 명의 연방 근로자와 군 관련 산업 종사자들이 무급 휴직을 겪고 있어, 워싱턴 정치 교착 상태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 전문가들은 제2선거구를 버지니아에서 두 번째로 치열한 접전지로 평가합니다.


메리워싱턴대 스티븐 판스워스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셧다운 여파로 공화당이 중도층 표심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구를 ‘레드 투 블루(Red to Blue)’ 전략지역으로 지정하고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현재 데바나스 박사 외에도 패트릭 모솔프, 제임스 오시프, 니콜라우스 슬라이스터, 버크 스트링펠로, 마이크 윌리엄슨 등 다섯 명의 후보가 예비선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6년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후보는 막강한 조직력과 기부 기반을 갖춘 키건스 의원과 맞붙게 됩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K-RADIO의 기사와 사진, 영상에 대한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COPYRIGHT ⓒ K-Radio ALL RIGHT RESERVED

 
 
 

Comments


K-RADIO

Headquarter
209-35 Northern Blvd. #212
Bayside, NY 11361 (Headquarters)
info@am1660.com

Tel: (718) 352-1660
Fax: (718) 352-1663

New Jersey
530 Main Street #202
Fort Lee, NJ 07024

Tel: (201) 242-1660

  • Youtube
  • Instagram
  • naver

Washington DC

3554 Chain Bridge Rd. #306

Fairfax, VA 22030

info@dc1310com

Tel: (703) 273-4000

© 2025 K-RADIO LLC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