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교회협의회, 51대 회장단 출범
- HOON HO CHO
- 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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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택래 목사를 제51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교협은 이번 총회에서 관할 지역을 확대하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화합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27일 제 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택래 목사를 제 51대 회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버지니아 맥린에 위치한 와싱톤한인교회에서 개최된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 정족수가 충족되는 총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지난해 제 50차 정기총회에서 버지니아 남쪽에 위치한 리치몬드에서 사역하는 이택래 목사를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은 바 있는 워싱턴교협은 신임 회장 선출에 앞서 50대 회장단을 중심으로 회칙수정위원회를 결성했습니다.
회칙 수정안 상정 이유에 대해서 교협측은 기존 회칙 5조에 있는 워싱턴교협의 관할지역에 대한 서술을 명료화하고 지역을 확대해 교협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고자 수정안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정된 회칙 수정안에 대한 찬반여부는 임원 선거에 앞서 진행됐고, 총 77명이 찬성한 가운데 통과됐으며, 이어진 회장 투표에서 이택래 목사가 만장일치로 제 51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택래 워싱턴교협 신임 회장은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빌립보서 2장 14절의 말씀대로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도록 하고, 히브리서 말씀대로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쫓으면서 워싱턴교협을 열심히 섬기겠다”는 선출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서트: 이택래 워싱턴교회협의회 신임회장(사진)]
부회장 선거에서는 장재웅 목사가 선출됐고, 제 51대 회장단 총무에는 이태봉 목사가 선임됐습니다. 이외 임원들은 제 51대 신임 회장단에서 20일 이내에 선임하는 것으로 총회에서 결정됐습니다.
워싱턴교회협의회 희년을 맞은 지난 50대 회장 전찬선 목사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 회장직을 맡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그리고 기도와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모든 임원들과 회원 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욱 굳건한 연합과 사랑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워지고, 워싱턴교회협의회가 하나님의 뜻안에서 더욱 아름답게 쓰임 받기 원한다는 이임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워싱턴교회협의회는 오는 12월 성탄감사찬양예배와 내년 1월 신년감사 예배 및 하례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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