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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 제 55대 박희숙 목사 신임회장 선출


<앵커> 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가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55대 회장에 박희숙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신임 회장 박희숙 목사는 목회자 간의 친교와 화합을 통해 지역 교계의 연합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조훈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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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가 지난 2일 버지니아주 챈틀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커뮤니티 교회에서 제 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55대 회장에 박희숙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제 54대 회장인 양경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정기총회는 약 30여명의 회원 목회자들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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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임 임원 선거에서 신임 회장은 54대 부회장을 역임한 박희숙 목사가 후보로 추대되어 만장일치로 선출됐습니다. 이어 부회장 선거에서는 54대 총무인 오성달 목사가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여 54대 회계 박지나 목사가 선출됐습니다.


임원 선거 후 제 54대 회장 양경욱 목사로부터 정기총회 주재권을 넘겨 받은 신임회장 박희숙 목사는 총무 이경희 목사, 서기 안현우 목사, 회계 안상도 목사 등 신임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우측부터 제 54대 회장 양경욱 목사, 제 55대 총무 이경희 목사, 회장 박희숙 목사, 부회장 박지나 목사, 서기 안현우 목사, 회계 안상도 목사>
<사진 우측부터 제 54대 회장 양경욱 목사, 제 55대 총무 이경희 목사, 회장 박희숙 목사, 부회장 박지나 목사, 서기 안현우 목사, 회계 안상도 목사>

이어진 신안건 토의에서는 ‘워싱턴지역한인교역자회’를 ‘워싱턴지역한인목사회’로의 명칭 변경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회원 목회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 후 결정할 필요성이 제기돼 향후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결정키로 합의했습니다.


또다른 안건은 목사회 합창단 구성안이었으나, 목회자들이 바쁜 목회 일정 등으로 함께 모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의견과 함께, 추후 구성 목적과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논의를 거친 뒤 임원회에 추진 여부를 위임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신임회장 박희숙 목사는 정기 총회 후 가진 K RADIO와의 인터뷰에서 55대 교역자회에서는 목회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친교를 통해 더 모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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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트: 교역자회 신임회장 박희숙 목사]


이어 박 목사는 목회자들의 친교와 화합을 목적인 교역자회에 많은 목회자들이 함께 의견과 마음을 모아 협력해 나아가기를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인서트: 교역자회 신임회장 박희숙 목사]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53대 교역자회 회장을 역임한 이택래 목사가 ‘천지의 주재 아버지의 뜻’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고, 52대 교역자 회장인 김찬영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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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교역자회에서 가장 큰 연례행사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송년예배는 오는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6시, 김찬영 목사가 시무하는 워싱턴비전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K RADIO 조훈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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