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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티쉬 NYPD국장, 맘다니 행정부에 남는다


<앵커> 뉴욕시장 당선인 조란 맘다니가, 현직 제시카 티쉬 뉴욕시경(NYPD) 국장을 차기 행정부에서 유임시키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티쉬 커미셔너가 부패를 척결하고 주요 범죄를 역사적으로 낮췄다며 강한 신뢰를 표했습니다. 이에 티쉬 국장 역시 성명을 통해 “뉴욕시경을 위해 계속 봉사하겠다”며 유임을 수락했습니다.


보도에 이하예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찰국의 수장을 맡고 있는 제시카 티쉬 국장이 조란 맘다니 차기 행정부에서도 계속 국장 자리를 이어갑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19일 수요일 오전 성명을 통해 티쉬 국장의 유임을 공식 발표하면서, “티쉬 국장은 뉴욕시경찰국 고위층에 만연한 부패를 바로잡고, 조직 전반에 대한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티쉬 국장이 이룬 괄목할만한 성과로 올해 첫 10개월 기준 총격 사건 및 피해자 수 최저치 기록,


살인 사건 연간 20% 가까이 감소, 2025년 한 해에만 불법 총기 4,800여 정 수거, 7대 주요 범죄 중 6개 범죄 항목에서 감소세 기록, 시 전역·지하철·NYCHA 단지 등에서 전체 범죄 지수가 하락한 점 등을 강조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티쉬 국장은, 뉴욕의 권위주의적 압박 속에서도 뉴욕커들을 지켜온 리더”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경찰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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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의 이 같은 입장발표에 이어 티쉬 국장 역시 성명을 통해 유임 결정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티시 국장은 19일 수요일 오전, NYPD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유임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여러분이 있기 때문”이라며 조직에 대한 굳은 신뢰를 밝혔습니다. 티시국장은 이메일을 통해 “여러분이 매일 이 도시를 지키는 숭고한 직무를 수행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고 말한 뒤, 이 조직을 이끄는 것 자체가 제 인생에 있어 가장 큰 영광이라고 전했습니다.



티시국장은, 자신이 맘다니 당선인과 견해 차이가 있는 부분도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맘다니 당선인과 자신은 ‘공공안전 강화’라는 공동의 핵심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뉴욕시 행정부와 협력해 “모든 정책을 토론하고 검증하는 뉴욕시경찰국을 만들것"이라며 뉴욕시경을 위해 직설적으로, 그리고 단호하게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시카 티쉬 커미셔너는 2008년 NYPD 대테러국에서 공직을 시작했습니다.이후 NYPD 정보기술 부국장으로 일하며, 바디캠 도입 ·핵심 시스템 현대화에 나섰고, 이후 뉴욕시 정보기술통신국(DOITT) 국장으로 코비드19 대응 총괄,


학생용 아이패드 70만 대 배포, 추적·백신 시스템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후 뉴욕시 위생국(DSNY)국장으로 활동하며, 쓰레기 배출방식 변화를 주도하고 대규모 청소 시스템 현대화, 도심 쓰레기통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후 2022년 NYPD 커미셔너로 취임해 부패 척결과 범죄 감소를 주도해 왔습니다.



티시 국장의 유임 결정에 대해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과 캐시 호컬 주지사, 니콜 멜리오타키스 연방하원의원 등 여러 고위 공직자들도 환영 의사를 밝혔습니다.





K-Radio 이하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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